2011년 4분기 일드 첫화 감상소감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일드/일드OST이야기>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미드들이 쏟아진 4분기인지라(그레이 아타토미, 니키타, 닥터 하우스, 테라 노바 등등...) 4분기 일드를 받아만 놓고 그동안 보지를 못한것 같습니다. 오늘 휴가인지라 짬을내서 지금까지 방영 시작된 작품을을 감상해 본 결과 의외로 기대하지도 않았던 작품이 눈길을 사로잡는군요.

그럼 지금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4분기 일드의 첫방송을 보고 느낀 감상평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수수깨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현재 네이버 일본드라마 검색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드라마는 바로 '수수깨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입니다. 방영 전부터 아라시 팬덤(특히나 사쿠라이 쇼)들의 관심을 모으며 기대순위 1위로(국내 기대순위입니다. 일본 현지의 기대순위 1위는 아니라는 점을 밝혀둡니다) 순위에 등극한 드라마입니다.


이 작품은 원래 동명의 원작 소설로 이미 2011년 서점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서(실 판매부수 100만부 돌파) 일본에서도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작품입니다. 방영 전에 간단한 줄거리가 이미 소개됐으나 의외로 실제 방송을 본 결과로는 사쿠라이 버전 독설집사의 역할과 대사가 너무 약하지 않았나 싶더군요. 고작 아가씨에게 바보라는 말 한마디를 뱉었을 뿐 별다른 독설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것 같습니다.



방송국 홈페이지에서 '독설'이라는 단어를 강조하다보니 최소한 김구라식 독설은 아니더라도 '더 퀴스죠 시즌2'에서 보여줬던 카미야마(사쿠라이 쇼)의 독설정도는 기대했는데 말이죠. 쉽게 말해서 김빠진 맥주라고 할까요? 만약에 대사의 악센트가 약하다 하더라도 아가씨에게 자신의 추리를 설명해 가면서 조금씩 아가씨의 자존심을 긁는 식으로 극 진행을 했다면 '수수깨끼...'식의 새로운 독설 연기라고 인정할 수 있겠으나 이또한 기대에서 벗어났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그동안의 일본 형사물과 추리물의 성격이 상당히 무겁고 미스테리한 성격이었던지라 특정 마니아층에게 크게 어필은 했지만 전체 시청자들에 대한 배려는 조금 약하지 않았나 싶었지만 이번 작품은 상당히 경쾌하고 가볍게 즐길수 있는 작품이라는 점입니다. 또한 극 중간중간마다 추리하는 시점을 카툰 방식을 채용함으로서 마치 한편의 소설이나 책을 읽는듯한 즐거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즐거움이 너무 가볍다고 해야할까요? 몰입도와 추리해 나가는 잔재미가 떨어지는것은 이 작품의 최대 단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집사인 카케야마가 시청자들을 위해 너무나 쉽게 사건을 풀어가기 때문에 무겁지 않고 편안하게 감상할수는 있겠지만 이미 설명하는 초반부부터 범인은 누구일것이다라는것이 일찍 밝혀져 버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의 연기 변신은 조금 색달랐습니다. 그간 사쿠라이 쇼 주연의 작품들을 보면서 느낀점은 연기에 힘이 너무 들어가있다라고 생각해 왔습니다만(대표적인 예로 특상 카바치<사쿠라이 쇼, 호리키타 마키 주연>) 이번 작품에는 자연스럽게 드라마속에 녹아있는 그의 연기를 볼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한편 신참내기 아가씨 형사 레이코 역을 분한 키타카와 케이코양의 연기를 발연기라고 하는 일부 블로거들도 있습니다만, 이 드라마속 역할에 그녀보다 더 잘 어울리는 배우가 있는지 반문하고 싶더군요. 뭐 솔직히 그렇게 말한 일부 아라시 팬덤들이기는 하지만 그런 평가를 한 블로거에게 과연 이 드라마의 원작소설은 제대로 읽어보기나 했는지 반문하고 싶습니다. 솔직히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왔고 주연도 나이에 비해 많이 맡아왔던 그녀의 연기력을 발연기라고 평가한다면 더이상 할말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솔직히 제일 실망스러웠던 사람은 바로 시이나 킷페이였습니다. 약간 바보스러우면서도 허영덩어리인 재벌 2세 경감 역을 맡은 그는 그동안 개성파 배우로 이름을 알려왔던 배우치고는 너무나도 가벼워 보이는 배역을 맡아서일까요? 자신의 몸에 맞지 않은 옷을 걸친것처럼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드라마의 첫화일 뿐이고 앞으로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될지는 모르겠기에 다시 기대를 걸어봅니다.





덧글

  • 옥탑방연구소장 2011/10/22 18:05 #

    좀더 봐야할꺼같긴해요, 개인적으로는 수수께끼~~ 같은 반복된 수사추리물은 저랑 안맞아서,, 이번 분기는 꿀맛하고, 연애못하는이유 두개를 열심히 볼듯 ^^
  • fridia 2011/10/22 18:38 #

    꿀맛이 대박이지요. 영상미 특히 슬로우모션 장면과 강렬한 붉은색의 우산 장면이 인상적이더군요. 게다가 칸노 미호의 소름끼치는 표정!!!
  • 옥탑방연구소장 2011/10/22 18:46 #

    여자들의 질투란 무섭더군요 ㅋㅋㅋ 드라마에서만그런건가? 무튼, 제가볼때는 이번분기 볼만한 작품에 들듯 ^^ 남극대륙은 왠지 앞으로 드라마가 남극대륙으로 가버릴느낌?...
  • 2011/10/22 21:43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fridia 2011/10/22 22:46 #

    아마도 인정하기는 조금 힘겹지만 ㅠㅠ
    니노미야군이 너무 크게 성장한지라....(영화에도 주연으로 출연했죠... 이미 간츠 이전부터...)

    그러고보니 아라시 맴버들은 배우라는 직업에 꽤나 안정적으로 정착한것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SMAP을 이을수 있는 쟈니스 계열중에서는 아라시가 독보적이라고 생각되네요.


    PS.그나저나 요즘 일드를 보고있자면 키스마이풋2 맴버들을 엄청 부각시키려고 노력중인것 같은데 애들 외모랑 연기력이 좀......
  • 2011/10/22 23:32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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