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분기 일드 첫화 감상소감-내가 연애할 수 없는 이유- <일드/일드OST이야기>



이번 시간에는 4분기 드라마중에서 현재 일본에서 가장 핫한 그녀들(카리나, 요시타카 유리코, 오오시마 유코)이 게츠쿠 첫 주연을 맡은 드라마 '내가 연애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4분기 일드의 첫방송을 보고 느낀 감상평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내가 연애할 수 없는 이유-


이번 분기 게츠쿠 드라마로 올해 게츠쿠 드라마인 '행복해지자', '전개걸'의 뒤를 이은 드라마입니다. 주인공은 요즘 가장 핫한 세명의 배우로 카리나, 요시타카 유리코, AKB48의 오오시마 유코입니다.


이 드라마는 일본의 20대, 30대 독신 여성의 반수 이상이 '지금 애인이 없다'라고 하는 초연애빙하기를 풀어가기위한 내용을 주제로 담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의 독신 여성의 70%는 연애가 부재한 상태이며 그 중 반수 이상이 3년 이상 연애하지 않았다는 결과와 66% 이상의 사람이 지금, 행복한 연애를 하고 있지 않다, 성인의 80%가 애인이 없다라는 데이터가 나오는 등 현대는 행복한 연애를 경험하기 힘은 '연애 빙하기'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상처받기 싫어서', '귀찮으니까', '무리하고 싶지 않아서'라는 다양한 이유로 연애에 적극적이지 않은 '연애할 수 없는 여자'들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현대 일본 독신 여성들의 사랑과 우정, 연애관에 대해 철저하고 리얼하게 그려가기 위해 야심차게 기획된 드라마 '내가 연애할수 없는 이유'는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했습니다. 주제에 관한 부분도 그렇거니와 이제는 당당히 주연급 배우로 성장한 모델이자 배우인 카리나의 주연과, 영화 '간츠' 시리즈로 차세대 유망주로 우뚝 솟은 신진기예의 요시타카 유리코, AKB48의 인기 맴버이자 여배우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있는 인기도 TOP3의 오오시마 유코가 동시에 출연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이목을 끌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드라마에서 후지이 에미(카리나)는 조명회사의 엔지니어로 능력있는 여성이지만 옛 남자친구인 하세가와(다나카 케이)를 잊지 못하는 여자로 나옵니다. 여자이기를 포기한 듯 동료가 장난으로 엉덩이를 떄리면 자신도 같이 상대방인 동료의 엉덩이를 철썩하고 때리는 선머슴아같은 행동을 보이기도 하며, 항상 티셔츠에 작업복 바지를 편안해하며 여성스러운 옷을 불편해하는 역을 맡았습니다. 솔직히 친구이자 옛 애인인 하세가와를 아직도 사랑하지만 과거 그와의 2주간의 사귐을 끝으로 "너와는 평생 친구로 지내고 싶어"라는 소리를 들은 이후로는 사랑에 대한 두려움으로 연애를 포기해온 여자의 모습을 그려냅니다.


한편 오구라 사키(요시타카 유리코)는 에미의 고교시절 연극반 출신의 후배로, 남자들에게 인기있는 여성이지만 진정한 사랑을 해보지 못한 여성으로 출연합니다. 자신의 어렸을때부터의 꿈인 출판사에 들어가기위해 여러 회사에 면접을 보러 다니지만 항상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있으며 취업활동을 하면서 고향의 가족들에게 돈을 부치기 위해 '캬바쿠라 걸'로 아르바이트 활동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에미와 사키의 학교 후배이자 셋중에서 가장 막내인 한자와 마코(오오시마 유코)는 성실하고 똑 부러지는 아가씨이지만 연애에는 초짜로 아직까지 순결을 지키고 있는 보기드문 버진입니다. 현재 파견사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그녀가 일하는 직장의 사원인 기사키 슌야(나카무라 류)를 짝사랑하는 여성으로 나옵니다.


연극부 동창회에서 만난 에미와 사키는 혼자 사는 적적함을 해방할수도 있고, 집의 수준을 높이면서도 임대료를 절약할 수 있다는 이유로 룸 쉐어를 하기로 결정합니다. 하지만 먼저 룸 쉐어를 권유한 사키는 돌연 한 사람을 더 추가하기로 결정하는데, 그 이유는 만약 둘만 살게 됐을때 싸움이 일어나게 된다면 말릴 사람이 없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그래서 합류하게 된 사람이 바로 한자와 마코. 다행이 운좋게도 마코의 백모가 살았다는 단독주택을 빌릴 수 있게 됩니다. 세 사람은 자신들의 규칙을 만들게 되는데 그 규칙이란, '남자를 집에 데려오면 끝', '여자회 저금통에 손을 대면 끝', '애인이 생기면 끝'이라는 3가지 조건을 내걸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러던 와중에 미국에서 조명을 배우러 유학을 떠난 에미의 친구이자 첫사랑인 하세가와 유(다나카 케이)가 귀국을 하게 됩니다. 알고보니 유는 친구를 잃고싶지 않다는 이유로 에미를 차버린 옛 남자친구였던 것입니다.


첫 방송의 시청 결과 올해 나온 게츠쿠 드라마 중에서는 작품의 소재라던가 출연 배우, 등장인물 설정 등 거의 대부분 만족스러웠습니다. '전개걸'의 경우나 '행복해지자' 역시 출연 배우들만 놓고 봤을때에는 그리 큰 문제가 없었지만 극의 소재라던가 진행 방식에 있어서 다소 억지스러운 전개와 감동을 만들기위해 쥐어짜는듯한 인상이 강했습니다. 특히나 전개걸은 극 중반까지는 상당히 좋은 흐름으로 진행되었다가 최종화 즈음부터 급작스러운 극 반전이라던가 억지 결말을 만들어내며 비축을 사기도 했지요. 또한 두 작품의 남자 주인공은 쟈니스 출신 배우로서 아직까지는 쟈니스 출신들이 게츠쿠 드라마에서 선전하기에는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드라마의 3명의 주인공 중에서 가장 핵심은 카리나에게 달려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듯 싶습니다.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시시각각 팔색조같은 연기변신을 보여주며(특히나 가장 인상깊었던 '너무 좋아(다이스키)') 이제는 주연급 배우로 성장한 그녀이기에 그녀가 이번 드라마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얼마만큼 안정적으로 해나갈지에 따라 이번 드라마의 성공 여부가 판가름날것 같습니다.

다행이도 올해 게츠쿠 드라마 중에서는 첫화 최고 시청률을 기록(17%)하며 성공적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솔직히 크게 기대한 작품은 아니었습니다만 역시나 게츠쿠 드라마의 명성을 다시 회복할지에 대한 관심도 있는만큼 최종화까지 관심있게 지켜볼 드라마 리스트에 넣어봅니다.





덧글

  • 옥탑방연구소장 2011/10/22 19:34 #

    꿀맛다음으로 기대작!! ^^ 뻔한 스토리가 될꺼같기도하긴한데, 언제나 이런스토리는 보통이상은 가는 그런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가지 바램이있다면 그냥 뻔한 러브스토리가 아니라 진짜 연애못하는이유를 설명하는 드라마가됬으면 좋긴하겠는데,,, ㅋㅋㅋ

    http://toplab.egloos.com/211899
  • 리카 2011/10/23 09:50 #

    이번 분기에 이걸 볼까 생각 중이에요. 3화까지 진행되는 것 봐서 결정하려구요.
    전 카리나에 대해선 아직까지 이렇다 할 판단을 못하겠어요. 작품을 끝까지 본 것이 없고 드라마마다 1회 정도씩 밖에 못 봐서 말입니다. 리얼 클로스랑 미사키 넘버원을 봤는데 많은 매력을 느끼지 못했거든요. 이 드라마에선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 fridia 2011/10/23 13:39 #

    아하~~ 하필 카리나 작품중에서 가장 거시기한 2작품을 보셨군요? ^^;;;
    '너무좋아'와 '러브셔플' 두편을 추천드릴께요. 기회되실때 한번 보시기를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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