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분기 일드 첫화 감상소감 '전업 주부 탐정~나는 그림자' <일드/일드OST이야기>




이번에 소개해드릴 작품은 정말 기대하지도 않았던 의외의 복병인 후카다 쿄코 주연의 '전업 주부 탐정~나는 그림자'입니다. 보는내내 웃음보가 터진 이번 작품! 과연 어떤 작품이기에 웃음보가 터진걸까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지금 바로 내용을 확인하세요.



-'전업 주부 탐정~나는 그림자'-

여배우 후카다 쿄코 주연의 드라마 '전업 주부 탐정~나는 그림자'는 TBS의 금요 드라마입니다. 현지시간 21일(지난주 금요일) 방송결과 평균 시청률 12.0%로 꽤 선방했다고 할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드라마의 원작은 지난해 가을까지 연재됐던 만화잡지 'YOU'(슈에이샤)에서 연재됐던 카스야 노리코의 만화 '나는 그림자'입니다. 후카쿙이 맡은 아사기 세리나가 사랑해 마지않는 남편 타케후미(후지키 나오히토)를 지킨다는 내용으로, 후지키 나오히토와는 무려 12년만에 공동으로 출연합니다. 또한 이번 드라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역할인 진나이 하루키(키리타니 켄타)는 아사기 세리나를 탐정으로 단련시키는 남자로 등장합니다. 또한 후루타 아라타, 아시나 세이, 엔도 켄이치, 이시다 유리코, 코히나타 후미요 등 호화 배우진이 출연하는 등 케스팅 자체만으로도 호화스럽습니다. 그밖에도 히트 드라마인 '타이거&드래곤', 유성의 인연' 등으로 알려진 이소야마 아키라 프로듀서가 담당했으며, 각본은 '하류의 연회', '파견의 품격' 등의 나카소노 미호 등이 담당했습니다.


첫 방송의 대략적인 줄거리입니다. 세상물정 모르고 오직 남편 타케후미 하나만을 바라보고 사는 전업주부인 주인공 아사기 세리나는 남편을 과도하게 사랑한 나머지 주위사람들에게 "너무 무거운거 아냐? 남자들은 무거운 여자를 좋아하지않아~!"라는 소시를 들을 정도로 남편 사랑 150%의 무한 애정을 보내며 오직 남편의 그림자로 살아갑니다. 하지만 남편인 후미군(극중 후카쿙이 후미쿤~~~~이라고 부르는 남편의 애칭)은 이런 그녀가 부담스럽기만 합니다.


-동창들에게 '쉐도우 워커'라는 비아냥을 듣는 세리나-
우연히 만난 친구들과의 티타임 자리에서 '쉐도우워커'라는 조롱을 받지만 그녀에게는 오직 남편인 후미군을 위해 사는것이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야근으로 밤을 새고 들어온 남편을 보고 쇼파에서 자고있던 그녀는 아침밥을 차려주려고 했지만 남편은 바쁘다는 이유로 그녀의 얼굴을 보지도않고 회사로 출발합니다. 그녀는 그 모습에서 쓸쓸함을 느끼지만 테이블 위에 놓여있던 남편의 건강진료기록부를 살펴보고 허겁지겁 남편의 회사로 쫒아갑니다.


-아..... 맛있어 보이는 특제 새우덮밥이 날아가는 순간......-
건강진료기록부에는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 수치가 높게 나왔다는 결과가 적혀있기에 그녀는 서둘러 남편의 회사까지 쫒아간 것이지요. 회사동료들에게 특제새우동을 한턱 쏜 타케후미가 한젓가락을 뜨려는 순간 어디선가 나타난 세리나에 의해 공중으로 날아가버립니다. 이에 타케후미는 세리나한테 심한 소리를 해버리지요.


-허걱... 18금 장면인데도 전혀 아하지 않은..... 갑자기 들이닥치는 진나이 탐정-
세리나가 울적해하자 그녀의 친구인 모토코(아시나 세이)가 자신의 직장 남자동료들과의 술자리에 초대하지만 모토코는 회사의 급한 연락을 받고 남겨진 남자들과 술자리를 하게 됩니다. 술자리가 끝나고 집에 돌아가려는 그녀를 모토코의 직장 동료 중 한사람이 자신의 집에 잠시 쉬었다 가자며 유혹을 합니다. 물론 어머니와 함께 산다는 거짓말에 속아서였죠. 하지만 어머니라는 존재는 그가 키우는 팻이었고 그녀를 겁탈하려고 달려듭니다. 그런 절체절명의 순간에 탐정인 진나이 하루키(키리타니 켄타)가 그의 창문너머로 파파라치 사진을 찍자 놀란 남자는 변명하기 급급해하며 얼이 빠진 모습으로 바닥에 털썩 주저않고, 세리나는 자신의 남편에게 그 사진을 보여준다는 협박때문에 다음날 그의 사무소로 찾아갑니다.

진나이는 세리나에게 남편에게 그 사진을 보여주지 않는 대신에 30만엔을 내라고 하지만 돈이 없는 그녀는 자신이 무슨일을 해서든지간에 30만엔을 마련할테니 사진을 남편에게 보여주지 말것을 부탁합니다. 그래서 시작하게 된 탐정일...


-그녀의 변신은 무죄~!!!-
첫 탐정일을 맡으며 그녀는 점점 새로운 사람으로 변화하는 자신의 모습에 자신감을 찾게 됩니다. 외모 역시 숨겨진 은둔고수인 도시마 죠지(후루타 아라타)에게 헤어메이크업과 의상으로 변신하며 자신의 남편에게 보여주러 그의 회사앞에 찾아가지만 그의 상사인 니이야마 치하야(이시다 유키로)가 남편의 볼에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부장과 남편의 키스장면(부장의 일방적인 키스~~)-
진나이는 그런 세리나의 모습을 보면서 언제까지 모른척 눈과 귀를 닫고 그림자처럼 살꺼냐는 충고를 하며 그 자리를 떠납니다. 이에 그녀는 무엇인가를 느끼고 다음날 진나이의 사무소에 찾아가 탐정이 될거라는 선언을 하며 첫 방송이 막을 내립니다.


-후카쿙 웃음 3종세트(오싹할 정도로 모든 장면에서 똑같음...)-

-후카쿙 놀람 3종(이역시 ㄷㄷㄷ...)-
솔직히 시청 전에는 눈꼽만큼도 기대하지 않았던 드라마였지만 요근래 강한 인상을 남기며 주연급 배우로 우뚝 서버린 키리타니 켄타가 나온다는 소식에 용기를 내어 시청을 했습니다. 근데 이게 왠걸? 후카쿙의 10년이 지나도 변치않는 연기력과 똑같은 표정(화내는 표정, 삐친 표정, 슬픈 표정이 모두 같은 완벽한 사이보그 표정~ 푸하하핫~)의 매력과 분명 슬픈 장면인데도 나도 모르게 자꾸 웃음이 나와버리는 이야기들...

어리버리하고 능력없는 한명의 전업주부가 좌충우돌하면서 사건들을 풀어나간다는 설정 등 꽤 성공할만한 흥행요소들을 갖췄더군요. 또한 주제가를 담당한 퍼퓸의 달달한 목소리와 후카쿙의 귀여우면서도 앵앵거리는 목소리에 순식간에 한편이 끝나버린, 말 그대로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던 첫화였습니다.


솔직히 후카쿙은 이런 역할이 그녀에게 가장 잘 맞는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이 전작(환야, WOWOW/후카다 쿄코, 츠카모토 타카시, 시바타 쿄헤이)에서는 연기변신을 하기위해 과감하게 변신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기존의 밝고 귀여운 이미지가 너무 강했던지라 도저히 극에 몰입할 수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오히려 예전 니노미야 카즈나리와 함께 출연했던 '미나미군의 연인'에서의 모습과 비슷한 캐릭터로 컴백해서인지 그녀의 고정적인 이미지가 잘 살아났다고 느낄수 있었습니다. 다만, 처음부터 끝까지 그녀의 표정만 보면 웃음이 빵 터져버리는것이 가장 큰 문제인데 다행히도 이번 작품에서는 그리 슬픈 장면은 나오지 않을것 같기에 천만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요즘 날이 갈수록 연기력에 물이 오르고 있는 키리타니 켄타는 이번 드라마에서도 또다른 모습을 선이보는군요. 불과 얼마전에 종영한 '절대영도 특수범죄 침입수사(시즌2)'에서는 '타키가와 신지로'라는 탁월한 기억렬과 공간인실 능력으로, 추척 감시에 높은 능력을 발휘하며 일명 '걷는 도마뱀'이라고 불리는 케릭터로 그의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줬으며, 올해 최대 이슈작이었던 'JIN-仁- 시즌2'에서는 주인공인 미나가타 진을 존경하면서 그에게 모든 것을 배우려하는 젊은 의사인 '사부리 유스케'역을 맡으며 인상을 강하게 남겼습니다.

이밖에도 세리나(후카다 쿄코)의 아버지로 출연한 배우 코히나타 후미오 역시 여러 히트작에 출연(히어로, 프리즈너, 구형의 황야, 진 시즌1, 2, 퍼펙트리포트, 불 닥터 등등)한 중견 배우로서 이번 드라마에서는 어떠한 목적을 갖고 사위인 타케후미(후지키 나오히토)와 모종의 계략을 꾸미는 인물로 등장합니다.

막상 기대했던 작품들에 실망감을 느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런 기대하지도 않았던 작품들을 보면서 보는 내내 웃음이 빵 터지기는 정말 오랜만이었던것 같습니다. 귀여운 히로인과 밝고 코믹한 분위기의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적극 추천해드리는 작품이며 개인적으로는 아마도 이번 분기 드라마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최종화까지 달릴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습니다.



-주제가 Perfume 'スパイス'(스파이스)-


-'전업 주부 탐정~나는 그림자' 첫장면-





덧글

  • 옥탑방연구소장 2011/10/24 18:16 #

    후카콩은 역시 후카콩만의 매력이 있는듯 ㅋ
  • fridia 2011/10/24 18:33 #

    아 진짜 이 드라마 강추드립니다. ㅇ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요 몇달사이에 이렇게 크게 빵 터진적이 처음인지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옥탑방연구소장 2011/10/24 19:50 #

    꼭 봐야겟네요 ㅋㅋ
  • 별이되어버린나 2011/10/24 22:07 #

    날이갈수록 방문자 급상승 중이네요 ㅎㅎ ㅊㅋ 드려용 ㅎㅎ
  • fridia 2011/10/24 23:01 #

    에이~~~~ 별님 따라가려면 사타구니에 쥐가 날껄요? ㅇㅎㅎ
  • 녀석 2011/10/25 12:53 #

    오호 확 땡기네요 이것도 봐야할 목록에 추가 뫈료!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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