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영화 흥행순위 TOP10!' 베스트 무비 투표 스타트! <드라마/가요특집>




어려운 영화계를 상징하는 3D 영화의 부진소식
자, 큰일이다. 영화계가 비상 사태에 돌입했다. 영화계 전체의 2010년 흥행 수입이 2,207억엔. 2011년에는, 무려 2,000억엔을 크게 밑돌며, 1,800억엔 전후가 될 것 같은 것다라고 한다. 관객 입장수로 말하자면, 지난해 1억 7,435만 9,000명에서 1억 4,000만명 대가 될 공산이니까, 대단히 힘든 상황이다.

뚜렷한 증거도 있다. 3D 영화(정확히는 3D 버전)의 흥행에 황색 신호가 켜진 것이다. 지난해 작품별 흥행수입 상위 10개(내수영화, 헐리웃 영화) 중 6개가 3D 영화로. 100억엔을 넘었다. 그러나 올해는 상위 10위의 작품 중에서 3 작품이 3D 영화였지만, 100억엔을 상회했던 작품은 단 한편도 없었다. 게다가 상위 3위 작품들은 지금까지 실적이 있었던 시리즈일 뿐. 3D라는 것으로 받은 혜택은 매우 제한적이었다.

그린 호넷, 쿵푸팬더 2, 그린 랜턴, 토르 등의 3D 영화는 모두 히트작으로는 먼 작품 뿐이었다. 4위를 차지한 트랜스 포머 다크 오브 더 문 등 양호한 성과를 거둔 작품도 있었지만, 총체적으로 3D 영화에 대한 관심이 약해진 것은 상위 작품뿐만 아니라 다른 작품들에서의 낮은 흥행 수입도 분명 있었다.


일본 영화가 보였준 새로움의 성과
내수영화(일본영화)로 눈을 돌리면, 이쪽도 역시나 힘든 상황. 50억엔을 넘은 작품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다. 강한 흥행력을 자랑한 작품이 적었다고 말해 버리면 그걸로 끝이겠지만, 요점은 사람들이 보고 싶다는 의욕을 강하게 돋우는 작품 수가 크게 제한되었다는 것이다.

방송국 주도의 방화 제작 작품을 되돌아 보면, 이쪽의 원인도 매우 분명하다. 지난해 대박 흥행을 이끌었던 우미자루(海猿)와 춤추는 대수사선에 필적할 수 있는 강력한 작품이 없었다. 멋진 악몽(ステキな金縛り), GANTZ 2부작, SP 혁​​명 편 등이 간신히 면목을 유지했지만, 기대에 못미치게 끝난 작품도 많았다. 20억엔을 달성하지 못한채, 전작의 흥행 수입에서 대폭 하락된 안달루시아 여신의 복수. 재미있는 시도였지만,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던 내일의 죠, NHK 드라마의 영화화인 세컨드 버진이나 극장판 샐러리맨 NEO 등도 가혹한 결과로 끝났다.

이 작품들은 방송국 주도의 작품이나, TV 드라마의 영화화 작품과 비교하여, 주요 영화사 3사로부터 향후 이어질 의욕작으로 모테키, 8일째 매미, 탐정은 BAR에 있다 등이 등장한 것은 참으로 믿음직한 현상이었다. 이색 연애 드라마, 감동적인 요소를 함께 지닌 서스펜스, 코믹한 탐정물로 각각 내용은 다르지만 모두 자신들의 장르에 대한 새로움을 엿볼 수 있어 제대로 된 흥행 성과를 보였다.


2012년 영화계를 크게 좌우할 애니메이션
내수영화(일본영화)의 이러한 작품군에, 헐리우드 영화인 블랙 스완,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킹스 스피치 등의 히트작을 늘어놓아 보면,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보고 싶어하는 작품의 외관이, 조금은 밝혀진다. 신선함과 의외성과 함께 주요 영화 시상식에서의 수상도 큰 포인트가 되고 있는것을 알 수 있다. 단, 그러한 작품은 특히 헐리우드 영화로 좁혀진 것이 지금의 영화계의 큰 문제로 가로막고 있다.

애니메이션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마루밑 아리에티(借りぐらしのアリエッティ)의 성적과 비교하면 크게 하락했지만, 스튜디오 지브리의 코쿠리코 언덕에서(コクリコ坂から)를 비롯해 도라에몽(ドラえもん)이나 명탐정 코난(名探偵コナン) 등 정평 애니메이션의 흥행성과 안정감은 건재했다. 2012년 정월 작품이 12월 3일부터 공개된지 얼마 안된 영화 케이온!(映画けいおん!)도 안정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에는 더욱이 썸머 워즈(サマーウォーズ)로 알려진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신작 '늑대아이 아메와 유키(おおかみこどもの雨と雪)와 에반게리온(エヴァンゲリヲン)의 신작이 등장하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의 미래는 영화계의 동향을 크게 좌우한다고도 할 수 있다.

그런데, 내년에 관련된 예상이지만 올해의 대폭적인 하락에 제동이 걸릴 것인가? 아니,이 침체는 새로운 영화계의 암흑 시대의 개막에 지나지 않는가? 하지만 내수영화, 헐리우드 영화의 비율을 맞춘 영화의 질적인 전환, 관객의 취향의 다양성 등 말로는 여러가지 의견을 낼 수 있겠지만, 실제로 그 앞길에는 영화계의 대전환의 시기를 맞이한 것이다. 바로 힘든 시대가 도래한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2011년 연간 흥행순위 TOP10

1위.헤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

흥행수 96억엔


2위.케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흥행수 88억엔


3위.헤리포터와 죽음의 성물1

흥행수 68억엔


4위.코쿠리코 언덕에서

흥행수 44억 6천만엔


5위.극장판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 : 비크티니와 흑의 영웅 제크로무

흥행수 43억 3천만엔


6위.트랜스포머 3 다크 오브 더 문

흥행수 42억 5천만엔


7위.우주전함 야마토

흥행수 41억엔


8위.멋진 악몽

흥행수41억엔


9위.간츠 퍼펙트 엔서

흥행수34억 5천만엔


10위.SP 혁명편
흥행수익 33억 9천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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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카에 2011/12/23 08:30 #

    전 오카다군이 뿌듯할꺼라고 믿고 있어요ㅎㅎ sp라 코쿠리코 두 개 다 아직 못봤지만요.

    내년에도 한 작품 개봉이 기다리고 있고.

    하지만 한국에 사는 사람으로서는 영화보단 드라마하면 좋은데, 왜 안하는걸까요ㅠㅠ 아무도 그를 원하지 않는건지..
  • fridia 2011/12/23 15:28 #

    명배우는 다작을 하지 않는답니다. ㅇㅎㅎㅎ
    그나저나 오카다군이 가수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도 꽤나 많습니다. 제 주변 지인만 하더라도 오카다 준이치가 V6 맴버라고 말해줬더니 가수였어?라는 반응들.....

    아 물론 그 지인들은 그냥 일드만 봐온 일본쪽 초짜분들이었지만요. 하핫~
  • realove 2011/12/23 09:02 #

    역시 우리와 차이가 크군요. 코쿠리코 언덕에서는 전 개인적으로 서정적 애니로 괜찮았는데, 우리 정서와 시대적으로 갭이 컸죠. 일본에선 상당한 인기를 끌었군요...
    3D의 하강은 대강 예측됐던 것인 듯. 눈만 즐거운 영화가 오래남는 명작이긴 힘들지요.
    제가 체험단 해봐서 느낀 건데, 차라리 아이맥스 촬영 영화쪽이 비젼이 있지 않나 합니다.
    그냥 영화도 아이맥스로 보면 더 재밌는데, 이번에 미션임파서블은 촬영을 100% 아이맥스로 했기에 제가 아이맥스관에서 본 것 중 가장 최고였던 것 같아요.
  • fridia 2011/12/23 15:31 #

    미션 임파서블 이번에 새로나온것 말씀하시는거죠? 아이맥스로 감상하면 정말 화면이 스펙타클할 것 같네요.

    그나저나 만화대국답게 영화든, 드라마던 간에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들이 높은 순위를 차지하더라구요. 비단 영화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주제가들이 오리콘 차트 TOP10안에 진입하는 것만 보더라도 한국 사람의 시각으로는 참 신기하게 보일듯 싶네요.

    코쿠리코 언덕도 이글루스에서 한창 다뤄지던 애니메이션으로 기억합니다. 저야 애니쪽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러브님이 서정적인 애니라고 하시니 조만간에 한번 감상해봐야겠네요. ^^
  • 옥탑방연구소장 2011/12/23 12:42 #

    우주전함야마토가 제일 이해가 안됨 ㅋㅋㅋ
  • fridia 2011/12/23 15:32 #

    에이~~~ 뭘 이런걸요. 영화 가면라이더라던가 염신전대 고카이져 같은 특촬물도 개봉당시 1~2위를 차지하는 나라인걸요. ㅎㅎㅎㅎ

    하긴 야마토에는 그분이 나오시죠.......김탁구씨....
  • 옥탑방연구소장 2011/12/23 15:51 #

    역시 탁형의 힘이란 ㅋㅋ
  • 에이론 2011/12/24 00:17 #

    포화상태라 할 법한 미디어 시장에서 이제는 3D같은 기술보다는 스토리나 자극적인 한 방을 노리는것이 더 실용적이게 되겠네요. 문제는 역시... 심성에 관련된만큼 관객을 끌어모을 이 한 방을 짜 낼 방안이 없다는 점이겠죠 ㅠ.ㅠ
  • fridia 2011/12/24 00:32 #

    전 항상 느끼지만 포멧몬스터 극장판이 흥행수익 5위를 차지하는 일본이라는 나라가 무섭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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