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특별 기획
지진과 아이돌 붐, 스타는 동일본에서 출현!

지진 재해와 아이돌 붐

이 전대미문의 붐을 견인하는 AKB48은, CD판매 기록을 차례차례로 갱신하며, 그 경제 효과가 미 경제지 월스트리트 저널 1면에 소개되어 세계적인 광고 업계지 애드버타이징·에이지의 'Hottest Global Brands'의 하나로 선정되었다. 앞으로는 일본 내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 각국에서 자매 프로젝트 전개가 본격화할 가능성도 있다. AKB48은 확실히 2011년의 얼굴이었다.
비평가인 우노 츠네히로는 화제의 근저 '리틀 피플의 시대'(겐토샤 刊)에 담긴 보론 'AKB48-캐릭터 소비의 영구 기관'에서 아키모토 야스시와 팬 커뮤니티 캐치볼에 의해 구동되는 AKB 멤버들의 캐릭터 생성 시스템에 주목. 미디어 담당자가 완전하게 컨트롤하고 있던, 즉 '큰 스토리'적인 배경을 가진 기존의 아이돌과는 다른 현대만의 최첨단 캐릭터 문화로 AKB48를 평가하고 있다.
우노는 또한 잡지 '전야'(겐토샤 刊) 창간호에 실린 칼럼 '아츠코와 유코와 우리들의 민주주의'에서 총선 시스템으로 대표되는 AKB48이라는 문화 현상에 대한 생각으로, 이번 국난에 연결되는 '정치 표류'를 탈출하는 힌트를 얻으려고 진심으로 격투하기 시작하고 있어 향후 본격적인 AKB48론을 출판할 계획도 있는 것 같다. 마찬가지로, AKB48의 매력에 홀린 젊은 사회학자 빈야 사토시도 본격적인 논고를 발표하는 것을 표명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동향에 주목하고 싶다. 좋아하는 것을 뜨겁게 말하는 사람의 이야기는 언제나 재미있다.
아이돌 붐을 뒷받침하는 'BUBKA'라는 미디어

'동양 제일의 특종'을 표방하고 스캔들 기사나 스쿠프(특종) 사진을 코어 컨피턴스 하고 있었음이 분명한 'BUBKA'는 이제 '동양 제일의 그룹 아이돌 오피니언 잡지'라고 말해도 좋을 정도의 기적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어 ,지면으로부터 솟아오르는 보일러실과 같은 열기는 전성기의 '주간 프로레슬링'도 능가한다.
원래 모닝구무스메의 전성기부터 아이돌 관련 기사는 많았지만, 현재와 같은 그룹 아이돌 위주의 구성으로 된 것은, 세상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AKB48이 아직 지하 아이돌로 취급받던 2008년 초반부터 시작된 연재 'AKB48 마니아쿠스'가 계기였다고 생각된다. 재빨리 AKB48의 매력에 주목한 잡지는 극장 공연을 다니며 파생팀 구성원과 연구생 수준에 이르기까지 그 캐릭터를 상세하게 보고해왔다. 그룹들간의 어려움도 섞은 정확한 분석을 계속하고 있었다.
2010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권두 특집을 반복하며 다른 그룹 아이돌이나 지방 아이돌의 동향도 망라한 명연재 '아이돌 전국시대 동시 진행 문서'도 개시. 음악 잡지와 문화지가 아이돌 열풍을 특집으로 하는 것은 많이 봐왔지만, 그 대부분이 단발성으로 끝나는 반면, 꾸준히 연재식으로 아이돌을 다뤄온 'BUBKA'만의 강점이 되었다. 매호 게재되는 논객들의 좌담회도 일일이 뜨겁고, 2011년 12월호의 좌담회에서 '컴뱃REC'이 말한 "카시와기 유키의 경우에는 원래 아이돌이 불행하게 된다고 하는 부의 연쇄를 끊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라는 발언 등은, 손자의 대까지 전하고 싶은 명언이었다. 좋아하는 것을 뜨겁게 말하는 사람의 이야기는 언제나 재미있다.
아키모토 야스시가 과거 4회의 'BUBKA' 단독 롱 인터뷰에 따르고 잇는 것도, 농후한 팬 미디어로서의 잡지의 영향력을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잡지와의 접촉이 AKB48의 프로듀스에 피드백되고 있을 가능성도 높다. 그 정도로, 'BUBKA'는 현재 그룹 아이돌 열풍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자기장으로 기능하고있다.
AKB48의 CD매출 증가율은 한계점에 도달되기 시작, 선발 멤버의 고정화, 고령화가 진행되고는 있지만, 'BUBKA'가 현재의 열량을 유지하는 한은, 그룹 아이돌 팬 자체의 저변은 올해도 퍼질 것이다.
그라비아 아이돌 르네상스

홈 그라운드였던 그라비아 지면은 AKB세에 완전히 점거되고 미스 매거진과 닛테레제닉을 같은 전통있는 등용문적인 경연은 완전히 형식적인 행사로 변질되었다. 올해는 또한 이런 대회가 폐지될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 일세를 풍미한 오구라 유코와 야스 메구미, 호시노 아키는 차례차례로 결혼. '그라비아 아이돌의 시대'는 완전히 과거의 일이 되어버린 감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위기감이 그라비아 아이돌 계의 변화와 정화를 단번에 진행시킨 것도 또한 사실이다. 청초한 외모이면서도 마이크로 수영복과 관능적인 포즈라는 콤보 그라비아 퀸의 자리를 금새 획득한 요시키 리사를 비롯해 나카무라 시즈카, 사야마 아야카, 무라카미 유리 같은 실로 그라비아적 실력이 있는 젊은 정예들도 차례차례로 대두하고 있다. 독설과 기상 캐릭터 설정과 같은 특수 효과에 의지하지 않는, 그라비아 아이돌 특유의 무기를 의식적으로 갈아 끝낸 그녀들에 의해 그라비아 아이돌은 부흥하고 있다.
기이하게도, 올해 1월 13일 그라비아 아이돌을 메인으로 한 TV 프로그램 2개의 시작된다. 하나는 90년대에 인기를 얻은 심야 프로그램 '길가메쉬 나이트'의 계보를 잇는 새로운 프로그램 '길가메쉬 LIGHT(라이트)'(BS 재팬)이고 다른 하나가 카와무라 유키에와 코마츠 아야카들이 '본인 역'으로 등장하는 드라마 '찍지 마세요! 그라비아 아이돌 뒷 이야기'(TV도쿄 계)이다. 이것은 '그라비아 계의 부흥'을 내걸고 행해지는 그라비아 아이돌 유닛 오디션을 무대로 한 일종의 리얼리티 쇼이고 독특한 시도로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이 성공 여부가 그라비아 아이돌이 실로 부흥할게 될지 벤치 마크가 될 것이다.
스타는 동쪽에서 나타난다

한때 후지와라 노리카는, 한신·아와지 대지진이 발생한 것을 계기로 "인생, 언제 끝날지 모르니까요."라고 각성한 후 한 시대를 쌓아올렸다. 극한 상태를 경험하고 각오를 한 인간은 그렇지 않은 사람이 가질 수 없는 무언가를 갖고 있는 셈이다. 그 법칙이 이번에도 발동할 것이라고 하면 앞으로 스타가 될 아이돌은 동일본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라는 결론을 낼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재해지인 센다이를 거점으로 하는 '도로시 리틀 해피'라는 로컬 그룹 아이돌에 주목하고 있다.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그녀들의 노래와 춤은 이미 상당한 퀄리티로 전국 수준이다. 지진을 테마로 한 것으로 보이는 곡도 좋고 꼭 한번 라이브를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12월 22일의 이벤트 'HARAJUKU PERFORMANCE+#DOMMUNE'에서 '스기사쿠J타로'가 말한, 아이돌은 활자화하면 아이돌적 빛이 떨어진다는 지적은 진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올해도 다양한 아이돌의 빛을 가능한 한 저하하지 않도록 자기 나름의 문장으로 활자화 할 수 있도록 정진하기를 부탁한다.

덧글
AKB48은 우리나라 가수와 달리 먼가 부족한 느낌이 매력이라 앞으로도 지속됬으면 하는데 그런 컨셉이....흠,,,요즘보면,,점점 완벽해지는느낌이...ㅁ_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