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배우 사와지리 에리카(26)가 5년만에 TV 드라마에 출연한다. TBS 계 드라마 특별 기획 '악녀에 대해서'(悪女について)(4월 30일 오후 9:00)에서 아리요시 사와코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언론에 '가식의 여왕' 등의 악평을 자아내는 여자 실업가의 파란만장한 반생을 연기한다. 학생복 차림의 15세~의문의 죽음을 이루는 40세까지를 연기하는 사와지리는, "인간은 단순히 '이런 사람이야'라고 말할 수 없으며, 그러한 깊은 곳까지 그릴 수있는 드라마다 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설명하며 자신감을 가진 모습을 보였다.
사와지리의 드라마 출연은 2007년 4월 방송의 후지TV 계 '1리터의 눈물 특별편~추억~' 이래 처음이 된다. 이번, 미스터리 완성의 원작 소설에 강하게 흥미에 끌렸다고 하는 사와지리는 드라마의 연출을 맡은 츠루하시 야스오 감독의 첫 번째 협의 단계에서 "90%는 자신의 안에서 역의 이미지가 보였습니다."라고, 자신이 이 역의 적역임을 주장했다고 한다. 촬영을 되돌아보며, "플랫한 느낌으로 임해, 촬영을 반복했으므로, 특별한 역할 만들기는 하지 않습니다. 무척 부드럽고, 좋은 팀웍으로 좋은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와지리가 연기하는 주인공 토미노코우지 키미코는 가난한 소녀 시절을 거치고, 일본의 고도 성장과 함께 일대에 막대한 부를 쌓아 올린다. 동시에 3명의 남자와 관계해, 각각 임신했다고 말한 키미코의 전대미문의 삶과 그녀의 마력에 매료되어 계속해서 농락당해온 남자들의 인생도 그려간다. 그리고 키미코는 재녀인가 마성의 여자인가, 그녀의 갑작스런 죽음은 타살인지 자살인지 시청자도 농락해가는 내용이다.
사와지리는 "작품을 보는 사람들 각자가 '키미코는 무엇일까?'라고 생각해, 여러가지 생각에 고민, 모르게 되어 가는 가운데, 진실이 보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것을 시청자 여러분들이 찾아냈으면 좋겠습니다."고 작품에 대한 생각을 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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