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ever-ing : 아야세 판 '앗코짱' 신 캐스트 발표. 타니하라 쇼스케·카가와 테루유키 등 호화 배우가 출연

여배우 아야세 하루카 주연으로 실사화되는 고(故) 아카츠카 후지오 원작의 '영화 비밀의 앗코짱'(9월 1일 공개)의 추가 캐스트가 12일 발표되었다. 실사판에서는 앗코짱이 22세의 대학생으로 변신, 화장품 회사에서 아르바이트에 도전. 회사의 전무 역에 타니하라 쇼스케, 수위 역에 츠카지 무가, 사랑의 라이벌 OL역에 후키이시 카즈에로 결정. 또한, 오리지널에는 등장하지 않는 '거울 요정'에는 카가와 테루유키가 기용되어 블랙 턱시도에 선글라스와 아카츠카 작품인것 같은 수상한 분위기로 작품을 북돋운다. 　

멋쟁이를 좋아하는 초등학교 5학년 앗코짱이 마법의 컴팩트를 사용해 '테쿠마쿠마야콘...'이라는 주문과 함께 변신하는 이 작품은, 1962년 순정 만화 잡지 '리본'에서 연재로 스타트. 소녀들의 '성인 여성이 되고 싶다'라고 하는 여성 욕구를 자극하며 대히트를 기록했다. 실사판에서는 10세의 마음을 지닌 어른 앗코짱이 오카다 마사키가 연기하는 '성인 남자'를 사랑하며 그를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러브 스토리를 전개한다. 　

또한 신캐스트로서 10세 앗코짱 역에는 요시다 리코, 어머니 역에는 진지함으로부터 코믹한 작품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온 호리우치 케이코가 결정. 이 밖에도 오오스기 렌이 회사의 전 사장, 우치다 슌기쿠가 총리 부인으로, 히지이 미카가 선배 OL, 카키자와 하야토가 학교 선생님을 연기하는 것 외에도 주요 인물로 모타이 마사코 , 카가 타케시(특별 출연)의 출연도 결정되어, 성격도 버릇도 있는 개성파 얼굴을 갖추고 있다. 　

실사판으로 메가폰을 잡은 것은 영화 '노다메 칸타빌레 최종악장 후편'을 다룬 카와무라 타이스케 감독. 각본은 드라마 '카바치타레!'와 '파견의 품격'을 다룬 야마구치 마사토시 교수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