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사건 다발적 증가, 맴버들에게는 스트레스로... AKB48가 시작한 '악수회 상술'에 드디어 한계가!? <드라마/가요특집>




AKB48를 비롯해 악수권이 첨부된 CD를 판매하는 아이돌 그룹이 드물게 않게 되었다. 동경하는 아이돌과 닿고 싶어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 악수권을 목적으로 CD를 구매하는 팬들이 증가하고 동일한 CD를 몇 장이나 구매하는 열광적인 팬들까지 낳고있다. CD 불황이 된 지 오래된만큼 AKB가 시작한 판매 전략은 다른 아이돌에도 보급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악수권을 둘러싼 범죄가 잇따라 발생. 경시청 소년 사건과가 11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모닝구무스메·Berryz工房(베리즈코보)·℃-ute·마노 에리나·스마이레이지의 5조로 구성된 그룹 '모베키마스'의 악수권 첨부 CD 예약 신청서를 위조해 도내의 CD숍에서 CD 85장을 가로챘다고하는, 17세 남자 고등학생인 청소년 3명이 체포되었다. 세 사람은 "몇번이나 악수하고 싶었는데 같은 CD를 여러 장 사는 것은 바보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라고 진술하고 있다.

또한 17세 소년이 실제로는 가지고 있지 않은 AKB48 악수회 티켓 22장을 판다는 내용을 인터넷 게시판에 작성해, 15~30만엔을 가로챈 사건도 발생했다. 악수권을 미끼로 한 사기 사건은 지금까지도 일어나고 있어 과거에는 AKB 파생 유닛인 이동복도주행대의 악수회 등에서 "사용한 악수권이 도난되어 재사용된다.", "위조 악수권이 나돌고 있다."와 같은 사건도 일어난 적이 있었다.

물론 범죄 행위가 허용되서는 않되겠지만, 위의 소년들의 진술과 같이 몇번이나 악수하기위해 동일한 CD를 몇장이나 사는 것은 바보스럽다고 느끼며 그것을 부담스러워하는 팬들이 적지 않다는 것을 부각하고 있다.


총선 투표권과 악수권을 미끼로 CD를 판매하는 AKB의 전략은 "인기 상품과 비인기 상품을 세트로 파는 '끼워넣기 상술'이 아닌가"라는 비판이 이전부터 있어왔다. 실제로 8번째 싱글 '桜の花びら たち 2008'에서 구입 특전의 솔로 포스터를 44인분을 모으면 특별 이벤트에 참여할 수있는 캠페인을 실시했지만, 독점 금지법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며 레코드사가 자체적으로 중단했던 적이 있었다. AKB처럼 덤과 본체의 가치가 역전된 노골적인 특전 상술은 법률적으로는 그레이 존이며, 지금도 문제점이 해결됐다고 말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측면뿐만 아니라, 악수회 자체에 한계가 오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 AKB를 시작으로 한 '만나고 싶은 아이돌'을 자칭하는 그룹에 있어서, 팬들과 만나는 악수회는 존재 의미조차 관련되어 올 만큼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악수회 맴버의 부담은 증가. 몇 시간이나 서서 팬들과 악수를 계속 하다보니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상당한 부담이 될 것이다. 올해 1월, 카시와기 유키가 AKB 파생 유닛인 '프렌치 키스'의 악수회 이벤트 도중에 컨디션 불량으로 퇴장하는 사태도 일어났다.


또한 악수회에 모이는 인원이 증가한 것으로 매너 나쁜 팬들도 눈에 띄게 늘었다. AKB의 멤버 키타하라 리에와 코모리 미카는 TV 프로그램에서 악수 회에서 팬들로부터 "나와 X스해줘", "뚱보니까 인기가 없는거야."라는 폭언을 팬으로부터 들었다는 사실을 고백. 그 밖에도 마에다 아츠코에게 "드라마마다 대 참패했군"과 같은 발언, 와타나베 마유에게 "초경은 했어?"라고 묻는 등 아키모토 사야카에게 중지를 세워 화나게 하는 등의 악의적인 팬들의 난동이 있었다고 한다. 24번째 싱글 '上からマリコ'의 발매 기념 악수회에서 팬들에게 고함쳐 멤버 사토 아미나가 울음을 터뜨리며 쓰러졌다는 정보도 있었다.

맴버들의 블로그 등에서 종종 팬들에게 주의를 환기 시키고 있지만, 얼마 전에도 사시하라 리노가 '왜 지금 그것을 말하려는 걸까요? 듣기 싫은 것을 억지로 들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라고 자신의 블로그에 적고 있다. 정말 멤버가 미움 받고 있는 것은 아니며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맴버에게 폭언을 뱉음으로서 자신의 얼굴을 상기해 주었으면 한다고 하는 의식이 있는 것 같다. 그런 굴절된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것도 인기가 높기 때문이기는 하지만, AKB가 국민적 아이돌 그룹이 된 지금, 정기적인 악수회 개최에 무리가 생기기 시작한 것 같다.

악수회 상술은 비즈니스 측면에서 보면 높이 평가되고 있으며, 쟈니즈 사무소의 'Sexy Zone'도 CD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악수회를 개최하는 등 남성 아이돌 그룹에까지 파급되고 있다. 하지만 많은 문제가 있는 것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사실이다. 팬들과의 만남의 장이라는 본래의 목적을 잊고 '팔아야 해!'라는 정신에 사로잡혀버린 악수회의 의미를 다시 한번 다시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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