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오노 마치코가 사회파 드라마 '마그마'에 주연 - "'지금, 스스로가 완수하는 역할'이라고 하는 대사에 공감합니다." <일드/일드OST이야기>




지난해 하반기에 방송된 NHK 연속 TV소설 '카네이션'으로 국민적인 인지도를 얻은 오노 마치코는 1997년 영화 '수자쿠'(萌の朱雀)로 데뷔했다. 이미 배우로서의 경력은 15년, 아침 드라마로 그 실력은 확실히 입증된 지금 드라마, 영화의 화제작으로 인기몰이 상태다. 그런 그녀가 6월 10일(일)부터 WOWOW에서 방송되는 연속 드라마 W '마그마'에 주연으로 출연한다.




'마그마'는 외국계 펀드에서 일하는 커리어우먼·타에코(오노)가, 경영 상황이 어려운 지열 발전 기업 '일본지열개발'을 재건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원작은 드라마, 영화 모두 대히트를 기록한 '하게타카'로도 알려진 마야마 진의 동명 소설. 타니하라 쇼스케, 이시구로 켄, 오오스기 렌, 나가츠카 쿄조 등 호화 캐스트가 집결해 사회파 드라마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오노는 어떤 생각으로 타에코를 맡은 것일까.



-원전의 화제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적절한 내용의 작품이지만 뭔가 특별한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까?

오노 "대본을 읽었을 때, 매우 어려운 소재의 작품을 주셨다고 느꼈습니다. 세상에서 매우 관심이 높은 테마이기 때문에 '좋아 힘내자!'라는 느낌이 아니라 부담이 컸으며 '조금 두렵다'고 느낀 것이 사실입니다. 실시간 화제이기 때문에 내가 전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 있으니까요. 연기에 대해서는 현장에 들어와서 감독과 공동 출연자 분들과 만들어가는 것이므로 걱정하지 못했지만, 작품에 임하는 기분은 꽤 무거웠습니다."

-지열 발전하는 기술이 있는 것은 알고 계십니까?

오노 "이야기는 들어서 알고 있었습니다만 실제로 어떤 것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단,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우연히 이 작품의 무대가 되어 있는 오이타현에 갔죠. 개인적으로 온천에 가서 체험했지만, 가이드에게 "이 근처는 지열 발전을 하고 있어요."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실제로 지열 발전에 의한 전기를 생활에 이용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는 이야기로. 실용화를 위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뿐만 아니라 작품과의 만남도 운명적인 것을 느꼈습니다."

-진지한 장면이 연속하는 작품입니다만, 특히 힘들었던 것은?

오노 "제 경우에는, 웃음이 많은 사람이랍니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몇 차례만 웃을수 있었기 떄문에, 웃을 수 없는 스트레스는 있었어요(웃음). 공연 장면이 많았던 타니하라 씨는 매우 현장을 릴렉스시켜 주시는 분이었고, 촬영 사이에는 시끌벅적한 모습도 있었는데요, 어쨌든 극중에서는 웃는 장면은 없습니다..."

-30세 이상의 타에코와 그녀의 동급생·요코(샤쿠 유미코)가 자신의 일에 헤매는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자신은 데뷔 직후부터 현재 일에 대한 심경의 변화는?

오노 "처음에는 아마추어였기 때문에, 역시 지금과는 전혀 다르더라고요. 옛날에는 낯가림이 심해서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이 어쨌든 골칫거리였던 것입니다. 스탭 분과 이야기하는 것만으로 긴장하고 있었고 배우분들과 말할 때는 특히. 뭐랄까...(웃음). '상대는 말하고 있어!'라고 생각 해버려. '수자쿠'에서 가와세 나오미 감독님에게 스카우트 될 때까지 여배우가 될 것이다라고 생각한 적도 없었습니다. 어렸을 적에 '아이돌이 되고 싶다!'라든가 '여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말한 적은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장난으로 말한것이었죠. 설마 이런 업계에 들어오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제 부모님도 정말 먹고 살 수 있을지 모르는 세계에 들어가는 것에 대한 저항이 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부모님도 즐겨주고 계십니다. 물론, 나 자신도."



-일에 헤매었던 시기도 있었나요?

오노 "많이 있었어요~. 1년에 1작품밖에 일이 없던 시기도 있었으니까요. 정말 여배우를 계속해야 할지 몰랐고, 그만두는 것이 자신과 부모님을 위한 것이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안심할 수있는 사무실과 매니져를 만나 도움을 받으며 계속할 수 있었습니다. 먹고살지 못해도 좋으니까, 일이 1년에 1개라도 있으면 좋으니까, 그런데도 계속하는 것에 의미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됐죠. 그런 의미에서 이 작품에 나오는 '지금 자신이 완수해야 할 역할'이라는 대사에 공감했어요. '카네이션'에 출연한 후, 작업의 양이 엄청 늘어 났구요. 하지만 주위 사람들의 대응은 계속 함께 '앞으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지금처럼만큼 노력하자!'라고 말해주고 있는 것이 정말 기쁩니다."

-타에코들과 같이, 현대 사회에서는 자신의 일에 의문을 느끼고 있는 사람도 많다고 생각됩니다.

오노 "그렇게 엄청난 일을 할 수 없지만, 역시 '힘내!'일까. 이 말을 좋아하지 않았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힘내!'라고 말을 걸어주신 분들이 있기 때문에 여기까지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힘내라!' 또는 '노력해!'라는 말이 격려가 되고, 좋아합니다. 나에게 중요한 기간이기 때문에, 여러분에게도 전하고 싶어요."

- 지금은 거의 휴일이 없죠?

오노 "그렇네요. 그렇지만, 자신이 원했던 환경이기 때문에 괜찮아요. 휴일에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세탁, 쇼핑, 산책 그리고 평소 만날 수없는 사람을 만나거나 부모님에게 전화하는 정도? 기분 나쁠 정도로 가족들과 사이가 좋아요(웃음). 언니가 3명 있지만, 한 사람에게 전화하면 연속으로 모두에게 전화해 버립니다. 드라이브 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그리고 밥먹기! 고기를 좋아 하니까(웃음). 혼자서 야쿠니쿠를 먹으러 간다든지 보통 그래요. 라면 같은 것도 혼자 먹으러 가거나 하고..."



-마이 페이스인 인상을 받습니다만, 자신의 캐릭터가 살릴 수 있는 역 등 '해보고 싶은 역할'이나 '출연 해보고 싶은 작품 장르'는 있습니까?

오노 "없습니다! 이렇게 말합니다만, 어쨌든 여러 경험을 하고 싶네요. 지금 내가 모르는 직업이 아직도 많이 있기 때문에, 뭐든지 도전하고 싶습니다. 여자로서 나이를 먹어도 귀엽게 있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귀엽다'라는 것은 외관으로 봤을때 젊고 싶다는 것이 아닙니다. 눈가의 주름따위는 별로 신경쓰지 않아요. 항상 분노하기만 하는 사람은 다른 위치에 주름이 생겨 버리지만, 눈가에있는 주름은 미소가 많은 사람일수록 깊이 새겨지잖아요 그래서 무리하게 젊게 보이려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주름도 있고, 좋은 느낌으로 나이를 먹으며 '보통 여자'를 역으로 살려 가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작품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메세지를 부탁합니다.

오노 "'마그마'를 통해 지열 발전하는 기술을 알아 주셨으면 좋겠네요. 나 자신이 이 기술을 깊게 아는 것으로, 미래가 밝아 보였습니다. 물론, 내용도 재미있어요. 지열 발전을 비롯해 가족, 일에 대한 고민 등, 공감하고 있는 테마가 몇가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뭔가 마음에 와닿을 것입니다. 아, 그리고, 제가 이 작품에서 '몇 번 웃는지?'도 계산해 보세요.(웃음)"

연속 드라마 W '마그마'는 WOWOW 프라임에서 6월 10일(일) 방송 시작. 매주 일요일 밤 22:00~23:00
※ 제 1 화는 무료 방송





덧글

  • realove 2012/06/12 12:00 #

    독특한 소재의 드라마네요. 마그마로 지열발전이라... 일본의 상황이 있으니 이런 드라마도 나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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