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네타나 폭언도...... 트위터에서의 스푸핑 피해를 고민하는 연예인들이

개인의 행동이 노출되거나 스토커의 팔로워에 의해 트윗되거나 하는등 논란이 끊이지 않는 연예인과 트위터와의 관계. 최근에는 그 외에도 '*스푸핑'이라는 피해도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지난 1일에는 전 모닝구무스메의 타카하시 아이가 미니 블로그 'Ameba'에서 "여러분에게 충고합니다! 나, 페이스북, 트위터 등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 최근 친구로부터 친구 신청했다는 메일이 왔지만, 나는 일체 두가지 서비스를 사용한 적 없기 때문에, 그래서 여러분 조심하세요."라고 말하는 등 스푸핑 피해를 호소했다.

가짜라고 생각하는 계정은 타카하시가 오피셜 블로그 'I am Ai'를 갱신할 할때마다 그 내용과 링크를 붙이고 있는 팬의 한 사람도 보이지만, 아이콘에 사용하고 있는 타카하시의 이미지와 '타카하시 아이'라는 계정 이름은 분명히 본인을 의식한 것. 3일 현재 추종자는 4,500명을 넘어서고 있다. 마찬가지로 전 모닝구무스메의 쿠스미​​ 코하루도 5월에 블로그에서 "Twitter는 하고 있지 않습니다", "스푸핑이 여러명 있는 것 같아... 코하루는 사용하고 있지 않아요~ 코하루가 아니에요."라고 주의를 호소하는 등 비슷한 피해를 받고 있다.

"일부 팬들이 그 사람의 발언을 인용해 정기적으로 중얼거리는 'bot'은 호의적인 것을 느낍니다만, 본인을 가장하여 팔로워를 늘리는 것은 완전한 유쾌범, 탤런트와 스포츠 선수 등의 유명 인사는 트위터社가 본인 확인을 마친 인증 마크가 있으므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스푸핑 행위는 트위터의 이용 약관에서 금지하고, 위반하면 계정 정지 등 조치가 취해집니다. 게다가 지난해 쵸슈 리키 같이 본인 사이드의 분노를 사 법적 조치도 불사하겠다는 경우도 있으니까요."(예능 라이터)

특히 최근 "너무 심해"라고 화제가 된 고리키 아야메의 가짜 계정은 프로필에 고리키의 생년월일이나 소속사도 싣고 있는 악질적인 것이다. "아 ~ 아 야마삐와 섹스해~" 등 시모네타와 "하마사키 아유미 씨 또 화제 만들기입니까?"등의 폭언을 하고 있으며, 그 글을 보면 본인이 아닌 것은 일목 요연. 9,000개 이상의 팔로워를 모으고 있지만, 고리키의 용모나 쟈니오타을 비방하는 내용에 악의가 느껴진다.

"이것에 관해서 고리키나 사무소 측은 아무것도 코멘트 하지 않지만 오히려 부정하는 일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계정명 뿐이라면 동명이라고 발뺌할 수 있지만 본인의 프로필을 싣고 있는 것은 너무 심합니다. 트위터에 지난해 자살로 사망한 탤런트 우에하라 미유를 가장하여 "죽고 싶은 사람 모여라~!", "자살 붐 도래!"라고 중얼거리고 있는 무리도 있지만, 사망자를 모독하는 행위는 당연히 허용되서는 않되는 것입니다. 이 '폭주'는 소송이되거나 체포자가 나올 때까지 계속 될지도 모르겠네요."(예능 라이터)

이외에도 AKB48의 타카하시 미나미와 카시와기 유키에게도 스푸핑 계정이 나돌고 있으며, 축구 일본 대표 혼다 케이스케,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와 총리 시절의 하토야마 유키오 등 피해를 입은 유명 인사는 많다. 그 모두가 거물인만큼 스푸핑 피해는 인기의 증거라고도 할 수 있지만, 본인들에게는 스팸 이외에 아무런 의미도 없을 것이다.

한편, 타나베 세이이치의 화력이나 요시타카 유리코의 시, 마나베 카오리의 에로 트위트 등, 연예인의 의외의 매력도 발굴해 주는 것이 트위터. 그만큼 개개인이 최소한의 매너와 존경을 가지고 잘 다루고 싶은 것이다.
 

*스푸핑(spoofing)이란?
spoof란 단어는 '속이다, 사기치다'는 뜻으로 인터넷 내에서 여러가지 의미를 지닌다.

'스푸핑'이란 외부 악의적 네트워크 침입자가 임의로 웹사이트를 구성해 일반 사용자들의 방문을 유도, 인터넷 프로토콜인 TCP/IP의 구조적 결함을 이용해 사용자의 시스템 권한을 획득한 뒤 정보를 빼가는 해킹 수법이다.

특히 'IP스푸핑'이란 로그인하려는 컴퓨터가 신뢰할 수 있는 다른 컴퓨터의 IP를 이용해 해킹하는 것. 즉, 허가받은 IP를 도용해 로그인을 하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