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쿄카, 가정 붕괴의 주부 역으로 철저하게 저속해지는 미나토 가나에 원작의 연​​속 드라마에 주연 <일드/일드OST이야기>




여배우 스즈키 쿄카(44)가 내년 1월에 시작하는 TBS 계 연속 드라마 '야행 관람차'(夜行観覧車/금요일 오후 10:00)에 주연을 맡은 것이 1일 발표됐다. 원작은 '고백', '속죄' 등 영상화가 잇따르는 인기 작가 미나토 가나에의 동명 소설(후타바샤 간행)으로, 원작의 것이 처음으로 지상파에서 연속 드라마화 된다. 스즈키가 연기하는 엔도 마유미는, 허영심에 사로잡혀 가정은 붕괴, 근처에서는 괴롭힘을 당해, 정신적으로 한계에까지 몰린 주부. 항상 빠릿한 '좋은 여자'의 이미지에서는 동떨어진 역에, 스즈키는 "좋은 아내, 좋은 어머니가 되려고 몸부림 치는 모습을 잘 표현하고 싶었습니다."고 남다른 각오를 보이고 있다.  

동 드라마는, 마유미를 주인공으로, 고급 주택가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의 동기와 진상을 둘러싼 서스펜스, 세 가족의 붕괴와 재생을 그린다. 출연 결정 전부터 개인적으로 원작을 읽고 있었다는 스즈키는 "하나의 사건을 통해 세 가족의 고민이 떠오르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다는 인상이 남아 있었습니다."라고 감상평을 설명. 이번에 미나토와의 첫 대면도 완수해, "미나토 씨는 여성이 가진 다양한면을 하나하나 확실하게 눈앞에 내어 보여 주셨습니다. 부드럽지만 엄격한 통찰력이 있어야 겠지요."라고 감동했다.  



작은 단독 주택을 세워 고급 주택가의 주민이 된 엔도家. 마유미의 꿈은 이루어졌을 것이었다. 그런데 기다리고 있던 것은, 명문 사립 중학교 수험에 실패한 딸의 가정내 폭력이나 집에 들어오지 않는 남편과 집의 대출 상환에 쫓겨 주위에서의 눈치와 괴롭힘에 지옥 같은 날들을 보내며, 급기야 딸에게 손을 대어 버리기 직전까지 몰린다. 스즈키는 "먼 이상을 쫓을 뿐으로 사라진 가족의 행복을, 최종회에는 제대로 마유미로서 장악해주고 싶었습니다."라며 마지막까지 연기해 자를 각오를 나타냈다.  



드라마의 각본은, 영화 '8일째 매미'(2011년), '늑대아이 아메와 유키'(2012년)를 다룬 오쿠데라 사토코가 담당. 원작의 행간을 부풀려, '사건이 일어나기 4년 전부터 사건일까지', 그리고 '사건이 해결된 후'를 창작. 오쿠데라의 줄거리와 제 1 화의 각본을 읽은 미나토도 납득히먀. "감상을 끝낸 후, 평상시와 같지만 전망이 약간 다르게 보이는 드라마가 될 것입니다."라고 기대를 걸고 있다 .  

1980년대에 동 프레임의 금요 드라마 시간대에 방송된 고급 주택가를 무대로 한 '금요일의 아내들에게'(金曜日の妻たちへ)에서는 핵가족 간의 교류와 그곳에서 일어나는 불륜을 소재로 '금처족'(金妻族)이라고 불리는 사회 현상을 일으켰다. 고급 주택가를 무대로 한 가족의 군상극에서도, 살인 사건이 일어나는 충격적인 라스트가 기다리고 있는 것이 '미나토 가나에 WORLD'의 진면목. 사실 일본에서 '가족 살인'이 증가하고 있는 시대도 겸비한 작품으로도 기대가 높아진다.





덧글

  • 정공 2012/11/04 16:40 #

    원작을 읽었는데... 지금까지 나온 미나토 가나에 작품중에서는 제일 별로라고 생각되더군요. 캐릭터들이 생각보다 매력이 없는데, 스즈키 쿄가가 어떻게 살릴지 궁금은 하네요.
  • fridia 2012/11/04 19:05 #

    지금까지의 스즈키 쿄카는 실망시킨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에도 믿어보려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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