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큐 전차' 및 '현청 대접과', '하늘을 나는 홍보실' 등 소설이 차례 차례로 영상화 된 아리카와 히로의 인기 소설의 영화화 '도서관 전쟁'(사토 신스케 감독)이 27일 공개됐다. 주연인 인기 그룹 'V6'의 오카다 쥰이치와 에이쿠라 나나는 잡지 '다빈치'의 독자 투표로 출연이 결정됐다. 두 사람은 이번 작품이 첫 공동 출연. 'GANTZ'의 사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번 작품에서 그려진 패러렐 월드는, 현실에 일어날지도 모르는 세계를 그리고 있지만, 설정이 특별한만큼, 소설과 애니메이션의 표현이기에 더욱 감정이입을 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실사라면 귀신 교관과 신인의 러브 코미디는 약간 끈적임이 있지만, 원작 팬에게는 어떻게 비칠까. 하지만 연기하는 오카다와 에이쿠라의 한결같은 모습은 근사하고, 에이쿠라의 액션 장면의 분투상에는 눈이 휘둥그레진다. 장엄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무기에 무기로 싸우는 전투씬은 왠지 공허함만이 느껴졌다. 27일부터 TOHO 시네마 스칼라(도쿄도 치요다구) 외 전국에서 공개 중.
최근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