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미카미 히로시가 주연을 맡는 WOWOW 연속 드라마 W '흔들리는 소'(震える牛/매주 일요일 오후 10시)가 16일부터 시작한다. 미카미가 이번에 맡은 연기는 식품 위장의 '어둠'에 돌진하는 경시청 수사 1과·수사반의 형사이다. "나는 사라질 각오도 되어있다. 표현자로서 사용되고 있지 않는가? 이용 가치가 없는 것이 된다면, 어쩔수 없다."며 금욕적인 부분까지 배우로서의 영혼을 보이는 미카미에게 이번 작품의 생각과 역할 연구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흔들리는 소'는 아이바 히데오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식품 위장의 광우병 대기업의 은폐를 테마로, 사건을 쫓는 형사와 기자, 은폐하려는 조직과의 공방을 아슬아슬하게 그리는 사회파 휴먼 서스펜스. 경시청 수사 1과·케이조쿠 수사반 형사·타가와 신이치를 연기하는 미카미는 "엉뚱한 역할도 아니고 영웅도 아닌, 일반적인 직업인 형사라는 역으로, 서민. 매우 정직하게 살아가는 사람이지 않을까."라며 분석한다.
작년 가을에는 NHK의 연속 드라마 '실험 형사 토토리'로 색다른 43세의 신인 형사라는 기발한 역을 맡았다. 이번에는 정반대라고도 할 수 있는 역이지만, "어떻게 매력적으로 보여 가는지에 대한 고생은 있었지만, 연기하는데 있어서의 어려움은 변함이 없다."라며 선뜻 말해, 역할 연구는 "언제나 추구하는 의식은 있지만, 머리를 어떻게 할까, 옷을 어떻게 할까 라는 것 정도?"라고 밝힌다.
"'토토리'의 경우는 좀 판타지스럽게 하고 싶었기 때문에, 안경을 쓰고, 세상의 느낌은 없애고 싶어서 컬러 안녕을 넣거나 안경 속에서 둥글둥글한 눈으로 무엇을 보고 있는지......라고 하는 식으로 하고 싶었다."고 밝히는 한편, 이번에는 "반대로 떨어뜨리는 작업을 해갔다."고 밝혔다. 외모는 헤어 스타일과 의상으로 시작해, 콘택트 렌즈를 "원근양용의 윤곽이 없는 것으로 바꾸는 등 세세한 부분에도 신경을 쓰며 촬영 현장에서는 "가능한 혼잣말을 말할 수 있게 되고 싶다든가, 한숨이라든지."라며 세밀한 부분에 집착했다.
역 만들기에 그만큼 고집하는 이유는 왜일까? "나는 1차적으로 배우이고 싶다. 그것이 좋아 지금까지 계속해왔다. 배우는 이야기의 구성 요소. 이야기가 돋보이도록 우리는 카메라 앞에 서 연기를 한다. 작품이 다르면 방법도 달라진다. 그것은 내 삶의 보람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그 등장 인물을 존재하게끔 표출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헤어 스타일 하나, 걸음걸이 하나, 전부 그때마다 제일 (역)따른 형태로 찾아 간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한다.
배우이기 위해서는 "평소부터 그물을 쳐두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러가지 책을 읽고 놓거나, 자신이 모르는 지역의 사람과 만나 이야기를 듣거나. 자신의 스톡를 늘려 놓는다. 자신에게 없는 것은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어디선가 만지거나 느끼거나 해두면, 거기에서 싹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지론을 말한다.
"그럴 수 없는 일정이라면, 나는 이 일을 할 수 없다. '그 책 읽었어?', '아니 바빠서 말이야',이라면, 이 일 그만둬야 하지 않겠어?'라는 생각. 그렇다면 그만둬야 하는것이 아닌가? 어느 쪽일까."라며 말해. "나는 사라질 각오도 되어 있다. 표현자로서 필요로 하는 자가 되어 있는가 아닌가? 이용 가치가없는 사람이 되면, 어쩔 수 없다."며 배우로서의 자부심을 배이게 했다.
연속 드라마 W '흔들리는 소'는 후키이시 카즈에, 고바야시 카오루, 히라야마 히로유키, 키무라 후미노, 후루타 아라타, 사노 지로, 류 라이타 등이 출연. WOWOW 프라임에서 16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 예정. 전 5 회. 첫회는 무료 방송.
최근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