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0일, 아침 정보 프로그램 '미노 몬타의 아사즈밧!'(TBS 계)의 종료 직전, 미노가 CM 초에 재해지 관계 뉴스를 읽으려고 한 요시다 아키요 아나운서(25)의 허리·엉덩이 부분을 만져, 그 손을 요시다 아나운서가 떨쳐내는 것 같은 장면이 방송됐다. 인터넷에서는 '지금 미노가 성희롱 했지', '여자 아나운서의 엉덩이를 만지고 있었어', '무슨 짓이야 할아범' 등 소동이 일어나며 문제의 장면이 동영상 사이트에 전재되는 등 마츠리 상태가 됐다.

업계에서는 이전부터 미노의 성희롱 버릇는 소문나 있었다. 발매중인 '주간 문춘'(문예 춘추)는 성희롱 행위는 일상화되었다고 보도하며 'CM 중에 여자 아나운서의 허리를 만지작거리는 것은 언제나. 뒤에서 달라 붙거나, 브래지어의 호크를 만지작거리거나', '성희롱하면 안된다고 하는 감각이 미노 씨 본인에게는 없다' 등의 업계 관계자의 증언을 게재. 또한 유명 작가가 자신의 Twitter에 '거유 AD의 가슴을 복도에서 스쳐 지나갈때'안녕하세요!'라며 비비고 있었다'라는 장면을 여러 번 목격했다고 밝히고 있어 미노의 성희롱은 스탭 사이에서 당연한 광경이 되어 있다고 지적되고 있다.
추궁은 이것뿐만 아니라 동료인 탤런트들로부터 규탄의 목소리가 올랐다. 런던 부츠 1호 2호의 타무라 아츠시(39)는 3일 자신의 Twitter에서 '여성의 엉덩이를 마음대로 만지는 듯한 할아버지는 절대로 되고 싶지 않다'라고 발언. 지명까지 하고 있지 않지만 미노의 성희롱 소동을 가리키는 것은 시기적으로 생각하고 있음에 틀림 없을 것이다. 또한 이마다 코지(47)와 토우노 코지(46)도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원고를 보며) 계기를 낸 것 아냐'라고 옹호하는 척하면서 성희롱 소동을 걸고 넘어가고 있었다.

두 사람의 대화는 미노의 행위가 '성희롱'임을 전제로 하고 있으며, 연예 네타의 토크를 진행하며 성희롱 행위를 고발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야베는 원래 TBS 아나운서 아오키 유우코(30)를 아내로 두고 있어 TBS의 내부 사정에 밝을 것이다. 그래서 '성희롱을 하는 상대가 정해져 있다'는 핵심 정보가 튀어 나온 것일지도 모른다.
오카무라는 '담당자에게 주의'라는 TBS의 수수께끼의 대응에도 언급했고, 왜 당사자에게는 아무것도 없으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오카무라는 " '미노 몬타는 모르겠네'라고 말하거나 '그런 오해하기 쉬운 일이 있어도 미노 몬타에게는 말할 수 없구나'라고 분석. 또한 오카무라는 '못 헤어지겠지만'이라고 전제하면서도 그 장면에 대해서는 '확실했던 걸'이라며 '미국이었으면 성희롱이잖아'라고 이야기를 매듭 짓고 있다.

"미노 몬타는 연예인들로부터 미움 받고 있어요. 연예인 사이에서는 '큐 카드를 읽을 뿐인데 높은 개런티를 가져 간다', '노망났으면서도 전혀 언급하지 않는다'라고 야유하며 버라이어티에서 가장 만나고 싶지 않은 사회자로 알려져 있죠. 미노의 성희롱에 여자 아나운서와 여성 스탭이 울고 있는 것도 연예인들은 알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언급하지 못했는데 성희롱 문제가 공개적으로 된 것을 계기로 연예인들의 '공격'이 작렬했다는 것입니다. 좀 더 공동 출연자를 소중히 여겼다면 옹호의 목소리도 올랐겠지만, 미노는 연예인을 말단 정도로밖에 생각하지 않았으니까요."(예능 관계자)
동료 탤런트들로부터 규탄받는다는, 만일의 전개가 되었던 성희롱 소동. 아무리 TBS가 '은폐'하려고 해도, 이대로 너무 커져 간다면 감쌀 수 없게 되어 버리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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