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ever-ing : 블로그 개설 3주년입니다(솔직히 잊고 넘길뻔했습니다...)

안녕하세요. 프리디아입니다.

2011년 1월 5일 처음으로 이글루스에 블로그를 개설한 뒤 3년을 약간 넘긴 3주년 기념일입니다. 처음에 개설 목표는 365일 개근이었는데 불가피하게도 그만 하루를 놓쳤습니다. 뭐 제 탓이 아니라 이글루스 양수인도때문에 하루종일 접속이 안된 날이 하루 있었죠... 맞습니다. 바로 그날이 3년 연속 개근을 막아버린 장애물이었습니다...

2001년 10월부터 네이버 오픈캐스트를 발행하면서부터 어느덧 오픈캐스트 발행 넘버도 오늘로서 817번이네요.... No.1000 찍을날도 얼마 남지 않은것 같습니다.

방문자 수는 3년하고 정확히 7일이 지난 오늘 시점에서 5,403,250분이 다녀가셨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6백, 아니 680만 정도가 원래 방문객이라고 예상하고 있는게 이글루스 양도 이후 거의 10달 동안의 통계 수치가 모두 0로 날아가버렸기 때문입니다. 300만을 찍은 이후로는 석달 반에서 넉달 정도면 100만 정도 유입이 되는지라 통계치가 날아가지만 않았어도 최소 600만은 이미 찍었으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방문자 분포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여성 분들이 평균 60% 정도의 점유율을 꾸준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딱히 여성분들이 볼만한 콘텐츠라고 해봤자 작년 하반기부터 카테고리를 늘린 패션쪽 기사인데 말이죠. 이글루스뿐만 아니라 네이버 오픈캐스트 구독자 성별 비율을 봐도 여성분들이 더 많습니다.

연령대는 역시나 20~30대 분들이 가장 많이 찾아 주십니다.

확실히 이글루스 회원 방문자수보다는 네이버나 다음, 구글을 통한 외부 유입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도 뭐 회원 방문자수도 초창기에 비하면 많이 늘어났기에 만족하고는 있습니다.

요즘 이글루스가 SK에서 독립해서 (주)이글루스로 변경됐고 다시 일년을 버티지 못하고 줌에 양도되서 불안한감도 있었지만 그래도 요즘 서비스가 안정된 모습에 안도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다음 블로그, 티스토리, 구글 블로그 등 대부분의 블로그를 사용해봤지만 이글루스만의 벨리 시스템은 참 독창적이고 이웃 블로거 분들과 보다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공간인것 같습니다.

그간 3년 동안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으로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지인분들과 방문자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