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진출해있는 K-POP 그룹 중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KARA. 원래는 5인으로 활동하고 있었지만, 올해 1월에 니콜, 4월에는 지영이 전속 계약 종료를 이유로 잇따라 탈퇴해 현재는 승연, 규리, 하라 3인 체재가 되고 있다.
KARA는 1일, 도쿄 일본 무도관에서 3인 체제가 된 이후 처음으로 일본에서 팬 미팅을 개최했다. 공식 행사에서는 약 반년 만에 일본 팬들과 재회한 세 사람은 눈물을 흘리며 '걱정을 끼쳐서 미안해요'라고 사과하며 콘서트 투어 개최와 8월에 일본에서 싱글 발매를 하는 등의 발표도 있었다 .
또한 KARA는 현재 새로운 멤버 7인의 훈련생 선발 중. 훈련생으로 결성된 'Baby KARA'가 훈련 등을 다루는 모습이 한국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KARA 프로젝트'에서 방송되고 있으며, 7월 1일 생방송으로 새로운 멤버가 결정된다. 새로운 스타트를 끊으려고 하고 있는 KARA이지만 전 멤버였던 지영도 바로 심기일전이 될 것 같다.
탈퇴 후 2개월이 지난 지영이 일본에서 여배우를 목표로 하는 것은 아닐까라며 현재 발매중인 '여성자신'(코우분샤)이 전하고 있다. 4월부터 어학과 연기 공부를 위해 런던에 유학중인 지영.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동 세대의 친구도 있는 등 느긋하게 보내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친구들과 가진 회식에 우연히 일본의 연예 기획사 사장이 동석하고, 지영은 거기에서 그에게 이전부터 갖고 있던 여배우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고 한다. 의기투합, 가족도 그의 사무실에서 연예 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는 지영. 이전부터 해외에서의 여배우 활동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탈퇴 이유도 음악 활동보다는 배우로서 해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기 때문인 것 같다.
"동 사무소는 호리키타 마키, 쿠로키 메이사, 키리타니 미레이 등을 보유하고 있는 스위트 파워라고 적혀 있습니다. 지금 잘나가는 인기 여배우가 갖추어져있는 것도, 배우 지망의 지영의 등을 밀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또한 동 사무소의 여사장은 스카우트를 위해 스스로 지방으로 나간다라고도 알려져 있으며 런던에서 지영을 '스카우트'한 수완도 과연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스탭들이 모두 여성이라는 희귀한 예능 프로덕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이국땅에서 활동 재개를 노리는 지영에게는 그것도 안심할 수있는 기반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호리키타 및 키리타니의 드라마 등에서 여러 번의 경험을 밟게 만들며 갑자기 대역으로 관록을 붙이는 것일까요? 어느쪽으로도 볼거리네요."(예능 라이터)
KARA 재직 중 최연소라는 것도 있고, '자이언트 베이비'라는 닉네임으로 사랑받고 있던 지영. 그런 그녀의 일본 이적 보도에 넷상에서는 '이미 팬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성공할 것이다', '또 푸쉬가 시작되는 것인가'라고 하는 찬반양론이 일고 있다.
"KARA는 2011년에 탈퇴 소동을 일으키고 있습니다만, 그 때는 지영을 포함한 3인이 '정당한 이익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소송 문제로까지 발전하고 있습니다. 월 사례금이 1인 당 약 1만엔이라고 하기도 했다며 보도되며 한국 사무소의 착취상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KARA 탈퇴 후 약 2개월이라는 속도로 복귀 이야기가 부상한 것으로 '그렇다고 한다면 굳이 탈퇴할 이유가 없었는데'라는 목소리도 있지만 그녀는 한국에서의 연예 활동에 싫증이 나버린 것일지도 모르겠네요."(예능 라이터)
최근 주요 한류 숍의 '한류 백화점'이 경영 파탄한 것으로 밝혀져 소녀시대의 라이브 티켓 구매가 좋은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에서 510엔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던 것도 밝혀졌다. 한류 붐의 종언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들리는 지영의 일본 이적과 여배우로서의 변신. 그것이 K-POP 또는 지영 자신에게 길이 될것인지 흉이 될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실현되면 한일 연예계의 사이에 새로운 바람이 부는 것은 틀림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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