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청률 보장'의 출연진임에도 최저 시청률 기록... 오노 마치코 주연의 게츠쿠 드라마가 대 참패한 이유 <드라마/가요특집>




2011년부터 2012년까지 방송된 NHK 아침 드라마 '카네이션'의 히로인 역으로 브레이크 해, 금기의 게츠쿠 드라마 '극악 간보'(후지TV 계)의 주연을 맡은 여배우·오노 마치코(32)의 주식이 다소 감소 중이다. 예상된 동 드라마의 시청률이 역대 최악을 기록하며 과거의 불륜 스캔들도 함께 터지며 팬이 떨어져나가 업계의 평가도 엄격해지고 있다고 한다.
 



오노가 주연을 맡고 있는 '극악 간보'는 대히트 만화 '카바치타레!'(코단샤) 등으로 알려진 원작·타지마타 타카시, 작화·코치 타카히로의 콤비에 의한 동명 인기 만화가 원작. 고액의 빚을 짊어진 주인공 칸자키 카오루(오노)가 뒷사회에 뛰어 들어 수렁에서 기어 오르려고 분투한다는 내용이다. 후지TV는 2001년에 '카바치타레!'도 연속 드라마화하고 있어, 그 때는 토키와 타카코와 후카츠 에리의 더블 주연으로 평균 19.3%(비디오 리서치 조사 칸토 지구/이하 동일)의 고시청률을 기록했다. '극악 간보'도 고시청률은 틀림없음을 동 국내에서 예상되는 이른바 '보증수표'였던 것이다.
 



그런데 첫회야말로 시청률 13.6%로 합격점이었지만, 제 3 화에서 이미 한자릿수로 전락. 그 후도 저조가 계속되며 본래라면 시청률 상승이 당연한 분위기였지만 16일 방송된 제 10 회에서 게츠쿠 드라마 역대 최저 시청률인 7.8%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최저 시청률은 지난해 방송된 고리키 아야메 주연의 '비브리아 고서점의 사건 수첩'의 최종회인 8.1%였지만, 그 아래로 내려가 버렸다.
 
10화까지의 평균 시청률도 9.9%로 최저 수준이다. 게츠쿠 드라마의 평균 시청률의 최저 기록은 2009년에 방송된 나카이 마사히로 주연의 '결혼 활동!'의 10.5%였지만, 최종회의 시청률도 나쁘다면 기록을 갱신하게 된다. 잘못하면 첫 '평균 한자릿수' 참사도 될 상황이다.
 



캐스팅은 히로인인 오노의 사이드를 시이나 킷페이나 미우라 쇼헤이, 코바야시 카오루 등 인기 배우가 굳히며 코이즈미 쿄코와 무로이 시게루, 15년만의 게츠쿠 출연인 타케다 테츠야 등 호화 게스트진도 기용. 키시단이 다루는 주제가 '喧嘩上等'이 히트하는 등 지원 체제는 만전인 것이었다.

비단 동 드라마가 재앙이 되어 있는 이유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이 드라마는 빚과 사기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뒷사회물입니다만, 너무 전통적인 게츠쿠의 범위와는 컬러가 달랐습니다. 특히 전 쿨의 '실연 쇼콜라티에'를 시청하고 있던 젊은층이 전혀 관심을 갖지 않았던 것입니다. 또한 오노는 재작년에 게닌·홋샹과의 불륜이 보도되었고 그후 얼마 지나지 않아 그가 이혼한 것으로 '가정을 망가뜨린 여자'라는 이미지가 붙었죠. 이는 드라마 주요 시청자층인 20~40대 여성이 가장 싫어하는 타입입니다. 이 드라마에서 '게츠쿠 최저 시청률 여배우'가 된 것으로 그녀의 상품 가치가 떨어질 위험성도 높습니다."(TV 잡지 라이터)
 



드라마를 시청하고 있던 네티즌도 '게츠쿠같지 않다', '심야물이라면 좋았을텐데', '불륜의 이미지가 스쳐지나가 보지 않게 되었다', '오노의 연기는 능숙하지만 아름다움이 없다' 등 가혹한 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드라마의 소재나 오노의 주연을 의문시하는 의견이 많이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동 드라마의 실패는 더 근본적인 원인이 있었던 것 같다.




"원작에서는 주인공은 남성이지만, 드라마 판에서는 여성이 되어 오노가 연기하게 되었죠. 이 시점에서 원작 팬은 떨어져 버립니다. 왜 그렇게 되었는지를 살펴보자면, 연속 드라마는 먼저 주요 캐스트가 결정되고 나중에 원작을 선택하는 흐름이 있기 때문에 성별을 바꾸는 정도라면 다른 원작으로 할지, 주연 배우를 다시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지만 스캐쥴이 꽉 찬 오노의 캐스팅은 절대로 변동할 수없었죠. 그렇다고 원작도 발행인 및 동 국 내 강력한 푸쉬로 결정됐기 때문에 이쪽도 바꿀 수 없었습니다. 고리키 주연의 '비브리아 고서당의 사건 수첩'도 그랬지만, 실사 드라마화되는 과정에서 원작과 전혀 이미지가 다른 캐릭터로 완성시켜 버리는 것은, 그런 속사정이 있습니다. 그런 '업계의 사정'을 강요하는 드라마로 시청자들이 기뻐할리가 없습니다. 이 나쁜 관습에서 탈피하지 않는 한 유사한 '재앙'은 앞으로도 발생할 것입니다."(연예 관계자)
 



오노의 이미지 악화 이외에 동 국의 제작 스타일의 문제도 합쳐져 악순환이 일어나 버린 것 같다. 원래 게츠쿠 브랜드는 이미 세상에 통용되고 있기에 과도한 기대를 하는 것이 이상한지도 모른다. 23일 방송된 죄총회에서 어떻게든 회복, 극악이 아닌 '최악'이라고 불리지 않도록 노력하면 좋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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