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기 남성 2인조 유닛 '동방신기'가 8월 30일 아지노모토 스타디움(도쿄도 쵸후시)에서 열린 야외 음악 축제 'a-nation stadium fes'에 등장. 이날 라이브 트리를 맡은 동방신기는 중반의 MC로 무대에서 "내년 전국 5대 돔 투어가 결정됏습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목표가 생겼으므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며 선언하자, 회장의 팬으로부터 큰 박수와 환성이 일어났다.
이날은 정교한 댄스 퍼포먼스의 'SURI SURI[Spellbound]', 공격적인 비트에 실어 강렬한 샤우팅을 울리게만든 'SCREAM', 아름답고 안타까운 'I love you' 등 EDM, 록, 발라드까지 다양한 느낌의 음악을 자유자재로 선보였다. 종반에는 멤버들이 트럭을 타고 경기장을 한 바퀴 도는 연출도, 윤호의 "동방신기는 모두 사랑해요.", 창민의 "앞으로도 열심히 계속 노래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무대의 막을 내렸다.
'a-nation'은 에이벡스가 주최하는 일본 최대의 여름 음악 축제로 개최 13년째를 맞이한 올해는 대만과 싱가포르에서의 해외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a-nation stadium fes.'는 8월 29~31일 3일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며, 하마사키 아유미, KREVA, MAY J., AAA, 키시단, 케츠 메이시, Every Little Thing 등이 출연했다. 공연 현장은 스마트 폰 동영상 전달 서비스 'd 비디오'에서 9월 하순부터 순차적으로 전달되고 배달 기간 동안 매월 500엔(세금 별도)으로 시청할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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