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 발신력의 높이로 자리매김한 캬리 파뮤파뮤

고등학생 시절부터 'Zipper', 'HR'과 같은 '아오모지 계 잡지'의 독자 모델로 활약하며 상식에 얽매이지 않는 독창적인 패션으로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여성들로부터 카리스마적인 인기를 모으게 된 캬리. 2011년 나카타 야스타카 프로듀스의 눈에 띄며 아티스트로 데뷔한이래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끄는 존재가 되어 올해 개최된 월드 투어에서는 약 3만 5,000명을 동원. 이제 '하라주쿠 문화'를 대표하는 아이콘이 되고 있다. 코멘트에서도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에도 통용되는 하라주쿠 패션의 리더'(도야마 현/10대) 등 해외에서의 활약상을 꼽는 사람이 많았다.
그 브레이크의 원동력이 된 것이 비주얼 충격과 나카타 프로듀스의 음악성은 물론, 캬리 자신의 자기 발신력의 높이이다. 좋아하는 패션이나 사물을 자신의 말로 다양한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발신해간 것으로, 누가 강제로 한 것도 아니고, 스스로의 생각으로 행동하고 있다는 것을 어필. 타인에 동조하는 것이 좋다고 여겨지는 일이 많은 현대 사회에서 '독특한 복장으로 자신다움을 내고 있다. 나도 그런 존재가 되고 싶다'(아키타 현/10대), '자신의 세계관을 잡고 있는 곳이 수려하다'(오사카 부/30대), '단순히 옷을 입는 것이 아니라 독특한 세계관을 스스로 발신하고 있기 때문'(나가사키 현/40대)라는 의견 등 주위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의 스타일을 철저히 관철하는 모습에 동경을 품은 여성이 많은 것 같다.
로라, 약진의 이유는 'Instagram'?

독창성을 스스로 발신하는 패션 리더들

한때 2000년대 초반의 '독자모델 붐'으로 블로그를 계기로 브레이크한 독자 모델이 많이 있었다. 그로부터 약 10년, 트위터와 Instagram, Vine 등 전달 수단도 증가해 유저가 TV나 라디오 등 미디어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유명 인사의 사생활에 대한 부분을 접할 기회도 늘고 있다. 2014년의 패션 리더는 이러한 도구를 활용해 자신의 독창성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지지를 받고있는 것이 특징. 이번에 이름이 거명된 연예인뿐만 아니라 생각하지 않는 곳에서 새로운 스타가 태어날 가능성도 있을 것 같다.
<<여성이 선정한 패션 리더 랭킹 2014>>

집계 기간 : 2014년 7월 30(수) 8월 5일(화)
조사 대상 : 합계 500명(자사 설문·패널 [오리콘 모니터 리서치] 회원 10대, 20대, 30대, 40대 여성)
조사 지역 : 전국
조사 방법 : 인터넷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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