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ever-ing : 호화 란제리 모델이 집결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테일러, 아리아나도 스페셜 퍼포먼스<사진 특집>

12월 2일(현지 시간) 런던 얼스코트에서 미국의 여성 브랜드 'Victoria's Secret'(빅토리아 시크릿)이 199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Victoria's Secret Fashion Show'가 개최되었다.

◆'Victoria's Secret Angels'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패션쇼이라고 불리는 'Victoria's Secret Fashion Show'. 브랜드와 전속 계약을 맺고, 카탈로그나 CM에서 브랜드의 얼굴이 되어 활약하는 'Victoria's Secret Angels'의 캔디스 스와네포엘, 베하티 프린슬루, 아드리아나 리마, 알렉산드라 앰브로시오, 다우트전 크루스, 칼리 클로스, 릴리 앨드리지, 린지 엘링슨 등 8인을 비롯해 4대 패션쇼에서 활약하는 슈퍼 모델들이 화려한 란제리를 입고, 런웨이를 워킹.

쇼의 가장 중심이 되는 화려한 주얼리가 장식된 판타지 브래지어. 과거에는 하이디 클룸, 미란다 커 등도 판타지 브래지어 모델을 맡고 있었고 올해는 이례적으로 2벌 등장. 브라질 출신 모델 아드리아나와 알렉산드라가 총액 4억 4,000만엔의 판타지 브래지어를 착용해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호화 아티스트와 모델의 공연

럭셔리 모델뿐만 아니라 아티스트가 공연을 북돋우는 것도 'Victoria's Secret Fashion Show'의 특징. 2년 연속 출연한 미국 싱어송 라이터 테일러 스위프트는 섹시한 의상으로 모델 뺨치는 스타일을 당당하게 선보이며 최신 앨범 '1989'에서 'Style', 'Blank Space'를 퍼포먼스. 미국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는 앨범 'MY EVERYTHING'에서 'Bang Bang' 등 히트 곡을 열창. 이 밖에 영국 싱어송 라이터 에드 시런, 아일랜드 출신 싱어송 라이터 라져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