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토 아이코(30)가 허벅지를 드러내는 대담한 모습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남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축구 프로그램 'FOOT×BRAIN'(TV도쿄 계)에서의 한 컷. 1월부터 동 프로그램의 어시스턴트로 발탁되어 그녀의 미니 스커트 의상이 인터넷에서 '지나치게 에로틱해'라며 주목을 받고 있다.
2008년의 '좋아하는 날씨 캐스터·기상 캐스터 랭킹'(오리콘 조사)에서 1위에 빛나는 등 인기 캐스터로 활약한 카이토. 사랑스러운 외모와 청초한 분위기로 탤런트로서도 브레이크한 그녀이지만, 최근 몇 년간 눈에 띄는 활동이 없었고, 예전의 기세를 잃어가고 있다. 그러나 그런 그녀에게 다시 쏠리기 시작한 뜨거운 시선. 17일의 'FOOT×BRAIN'에서는, 화려한 민소매 원피스로 등장하자 미니 스커트에서 희고 부드러울 것 같은 미각을 보이며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파에 앉아있는 그녀는 그대로도 충분히 에로틱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지만, 허리의 위치를 고치려고 몸을 움직이자 허벅지 안쪽이 살짝 엿보이자, 넷상에는 '엉덩이까지 훤히 들여다보여', '판치라를 각오한 의상이구나', '매주 녹화 결정!' 등의 소리가 전해지고 있다.
"카이토 씨라고 하면,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역임했던 '메자마시 TV'(후지TV 계)에서 '날씨 언니'의 이미지가 강했죠. 그러나 그녀는 날씨 언니로 인기인이 되면서 날씨 예보사 자격을 취하지 않고, 탤런트로서 활동을 본격화한 이후 리뉴얼과 함께 '메자마시 TV'를 졸업하며 '메자마시 토요일'의 캐스터에 발탁, 지난해 3월에 하차했습니다. 만약 그녀가 브레이크하고 있던 무렵 일기 예보사로서 업무에 주력했다면, 지금도 후지TV의 아침의 얼굴로 활약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예능 라이터)
2008년부터 2012년 부근까지 후지TV를 중심으로 레귤러 프로그램을 갖고 버라이어티에 출연했던 카이토. 그러나 현재 그녀는 'FOOT×BRAIN'과 새벽 방송의 '메자마시 TV 아쿠아'의 요일 담당 캐스터로 기용되어있을뿐. 일단 시마다 신스케(58)의 'ホンネの殿堂!! 紳助にはわかるまいっ'(후지TV 계)에서 어시스턴트를 맡아 '기적 체험! 언빌리버블' 등의 골든 타임 버라이어티에서 레귤러를 맡고 있던 그녀의 입장은, 조금 쓸쓸한 상황이라고도 할 수있다. 다시 각광을 받기 위해서라도 카이토는 새로운 매력을 발굴하고 싶을 것이다.
"로리타 계의 귀여운 얼굴 생김새로 인기를 모은 카이토 씨도 25일에는 31세입니다. 지금까지는 프로그램의 '꽃'으로의 제안이 있었지만, 그녀보다 젊고 신선한 여성 탤런트는 많습니다 . 앵커로 데뷔한 그녀는 진행 보조원 등으로 젊은 텔런트들과 차이를 보여주고 싶겠지만 좀처럼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3년부터 사회에 발탁된 NHK의 버라이어티 '쌍방향 퀴즈 천하 통일'에서도 메인을 맡고 있는 나카야마 히데유키(47)에 의지한 채 미소 짓는 모습만이 눈에 띄고 있었습니다. 프로그램 자체도 1년만에 끝나며 결과를 남기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카이토 씨가 'FOOT×BRAIN'에 기용된 것은 지금까지 어시스턴트를 맡고 있던 스기자키 미카 씨(36)가 같은 사무소의 선배이기 때문에. 카티토 씨는 프로그램 시작 부분에서 '축구에 대해 너무 모른다고 생각합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만, 공부를 하고 축구 팬의 마음을 제대로 잡아 주었으면 하네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보조로서의 능력도 닦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때 잘나가는 탤런트로서 버라이어티에 출연하고 있던 카이토 씨이지만, 토크와 리액션에 정평이 있는 타입은 아닙니다. 본인도 그것을 자각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 보조적인 위치에서 활동을 메인으로 하고 싶은 것입니다."(텔레비전 관계자)
적극적으로 나서는 탤런트가 아닌 카이토가 뜻밖의 형태로 화제가 된 이번 미니 스커트 의상. 서른을 넘어도 청순한 이미지를 유지해왔기 때문에 그 갭으로 고조된 것은 틀림없지만 최근 몇 년간 그다지 화제가 되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비록 섹시 노선이지만 훌륭한 활로라고 말할수 있을지도 모른다. 일본 축구계의 중진부터 현역 선수 등이 출연해 뜨거운 논쟁을 나누는 'FOOT×BRAIN'이 카이토에게 어디까지 섹시함을 요구할지는 모르겠지만, 인터넷상에서의 목소리는 TV 프로그램의 제작에 관련된 사람들의 귀에 들어갈 것. 몰락했다고도 할 수 있는 '노골적인 섹시 노선'이 아닌 진지한 토크쇼에서 보이는 기습적인 '희미한 섹시 노선'은 그녀의 새로운 매력으로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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