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영화소개]'만비키 가족' 릴리 프랭키 주연 고레에다 감독이 가족의... <영화뉴스>




지난달 개최된 제 71 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 종려상'을 차지한 '만비키 가족'(万引き家族/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8일 TOHO 시네마즈 히비야(도쿄도 치요다구) 외에서 공개됐다. 낡은 단층집에 어깨를 맞대고 살고 있는 가족의 일상을 통해 고레에다 감독이 '가족의 본질은.....'이라고 물어 오는 인간의 작품이다. 온기와 동시에 마음이 찌릿해지는 통증을 느끼며 감상을 마친 이후 잠시 동안 모든 감정이 솟구친다...... 그런 영화다.



어머니 하츠에(키키 키린)의 집에서 살며 시바타 오사무(릴리 프랭키)와 아내 노부요(안도 사쿠라), 오사무와 노부요의 아들 쇼타(죠 카이리), 노부요의 여동생 아키(마츠오카 마유). 일가는 하츠에의 연금에 의존하며 부족한 생활 용품은 도둑질로 조달하고 있었다. 어느날 밤, 오사무와 쇼타가 '일'에서 돌아오는 길에 베란다에서 추위에 떨고 있는 소녀가 있었다. 보다 못한 오사무는 소녀를 집으로 데려 온다. '유리'라고 불리는 이 소녀(사사키 미유)의 몸에 학대의 흔적을 발견한 노부요는 유리를 자신의 딸로 키우기로 하는데......라는 스토리. 그 외, 이케마츠 소우스케, 에모토 아키라, 코우라 켄고, 이케와키 치즈루 등이 출연하고 있다.



가족의 혈연 관계에 대해 질문하는 이번 작품. 오사무는 아들 쇼타에게 도둑을 가르치고 쇼타는 유리에게 '오빠'로써 도둑질을 가르친다. 그러나 쇼타는 어떤 일을 계기로, 아버지의 행위와는 '뭔가 다른것'을 감지한다. 그때의 눈빛과, 낯선 가게 앞에 잠시 멈춰서했을 때의 표정, 그리고 신세를 지고 있는 보은 차원인지, 도둑질에 손을 빌리는 유리의 가녀린에 몸에 남일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 오사무 및 노부요들의 한사람 한사람의 시선에서 각각 품은 애정과 갈등이 전해져왔다. 툇마루에서 불꽃놀이 '소리'를 듣는 여섯명. 주위는 어두운데, 이 집에서만큼은 불빛이 새어 나오고 있다. '아, 그들은 가족이야'라고 진심으로 느낀 순간이었다.

칸느의 심사 위원장을 맡은 케이트 블란쳇이 극찬했다는 안도의 눈물 장면. 관객들에게 여러가지를 짐작하게 하는 눈물이다. 안도는 물론 매우 훌륭하지만, '악역'에 서서 그 눈물을 이끌어낸 이케와키를 굳이 여기에서는 칭찬하고 싶다. 그리고 옥수수가 삶아지는 냄새와 어수선한 방 특유의 냄새 등 생활의 냄새마저 감돌것 같은 음영의 화면(예)을 찍은 콘도 류토(촬영)와 후지이 오사무(조명), 무엇보다 이번 작품을 만들어 낸 고레에다 감독에게 재차 최대한의 찬사와 박수를 주고 싶다.(린 타이고/프리 라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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