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그라비아 계를 견인해오고 있는 스즈키 후미나(28)가 세계룰 향해 날개짓을 시도한다.
17일 '미스 월드 2018 세계대회'에 출전하는 일본 대표 선발전 결승전 30인이 발표됐다. 이 30인에 이름을 올린 것이 스즈키이다.
'미스 월드'는 1951년 런던에서 제 1 회 대회가 열린 이후 매년 개최되는 세계 3대 미인 대회 중 하나. 그 중에서도 가장 역사가 긴 것이 본 대회로 올해는 68회째가 된다. 이번 참가국 수는 역대 최다인 131개국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미스 콘테스트이다.
일본 대표의 모집에 참가한 것은 7,210명. 이중에서 선발된 30인의 최종 후보는 '품격', '지성', '탤런트성', '아름다움'을 겨루는 심사회를 거쳐 8월말에 개최되는 '미스 월드 일본 대회'에 출전한다. 거기에서 그랑프리에 빛난 여성이 11월 9일부터 12월 8일까지 열리는 세계 대회에 도전한다.
스즈키는 미스 월드 공식 홈페이지의 자기 PR에서 "모집을 보았을 때, 자신의 능력을 시험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외모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지성과 개성을 평가하는 것에도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라고 코멘트. 결승전 발표회에서 "자신의 강점인 그라비아를 통해 세계와 일본의 가교적인 존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며, "그라비아는 일본 문화라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것을 세계에 더욱 더 발신하고 싶습니다."라며 의욕을 보였다.
2011년 '미스 FLASH' 그랑프리에 오른 것 외. 이미지 작품이나 사진집을 다수 출시하며 톱 그라돌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즈키. 잡지 화보 등에서는 상냥한 미소를 보이기도 많지만, 신장 167센치로 쓰리 사이즈는 위로부터 B96·W62·H93(cm) I컵 바디는 엄청난 파괴력으로 남성 팬들을 모조리 뇌쇄한다.
업계의 평판도 높고, '주간 플레이보이'(슈에이샤)의 명물 기획 '가슴 랭킹 · 히프 랭킹 · 허리 랭킹'의 3개로 요코즈나에 선출된 실적의 소유자. 그러므로 '그라비아 계의 대 요코즈나'라고 불리는 경우도 많다.
반면 한때 그라비아만으로는 먹고 살기 힘들어서 맥도날드에서 아르바이트 하고 있던 시기도 있었다. 고생한만큼 그라비아 계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도 있는 것 같고, 이번 발표회에서는 "내가 미스 월드에 참가하여 세계에(일본의 그라비아를) 발신하는 것으로, 그라비아 계 전체 분위기가 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28세가 된 지난 5일, 트위터에서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작성하면서 "지금까지 이상으로 반드시 결과를 남길 수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라고 강력하게 말하고 있는 스즈키. 이 '결과'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스즈키는 '미스 월드'에 표를 획득해 일본 그라비아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전파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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