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미네이터 뉴 페이트'는 '터미네이터'(1984년), '터미네이터 2'를 제작한 제임스 카메론, 슈워제네거, 해밀턴이 약 30년 만에 다시 모여 '터미네이터 2'의 그 세계를 그리는 작품.
카메론은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창조자로 '터미네이터 2' 이후 시리즈의 권리가 손에서 떨어져 있었지만, 이번 제작으로 복귀했다. '터미네이터 2' 이후 '각본이 매력이 없다'는 이유로 시리즈에 출연을 거절해 온 해밀턴은 "이 작품은 처음 두 작품처럼 가슴을 울리는 작품입니다."라고 말하며 다시 출연을 결정한 것도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터미네이터', '터미네이터 2'에서 사라는 지구상의 모든 인류 세계의 운명을 쥐고 있는 아들 존 코너를 스카이 넷의 위협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인류 가운데 혼자서 사투를 벌였다. 카메론은 "모두 사라 코너가 어떤 시간을 보내고, 어떤 미래를 살아 왔는지를 보고 싶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하고 있어 '터미네이터 2' 이후 사라 코너가 어떤 인생을 걸어왔는지 밝혀지게 된다.
'터미네이터 2'는 영화 역사에 길이 남을 명언 'I'll be back'을 남겨두고 마지막 장면에서 용광로로 들어가는 T-800. 티저 예고에 익숙한 검은 선글라스를 쓴 사라 코너의 모습 외에도 나이를 거듭한 것으로 보이는 T-800의 모습이 등장한다.
그 외, 이번 작품에서는 나탈리아 레이즈가 연기하는 여성 대니 라모스, 액체 금속으로 자신의 분신을 만들어 '터미네이터 2'의 T-1000이 더욱 진화를 이룬 같은 시리즈 최강를 예감시키는 가브리엘 루나가 연기하는 최신형 터미네이터 REV-9, 대니을 보호하기 위해 REV-9과 대치하는 맥켄지 데이비스가 연기하는 수수께끼의 베일에 싸인 여성 그레이스도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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