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INTERVIEW - 영화 '백야행'의 히로인 호리키타 마키 <드라마/가요특집>




자신이 납득한 것이 옳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나쁜 사람도 될 수 있다.

'비밀'로 일본 추리작가협회상, '용의자 X의 헌신'에서는 나오키상을 수상하는 등 명실공히 일본을 대표하는 미스터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수많은 작품군 중에서도 이미 무대, TV 드라마화도 되며 인기 No.1으로 불리는 '백야행'이 드디어 영화화됐다. 영화 '백야행'은 원작의 세계관을 그대로, 두 남녀의 애절한 숙명이 그려졌다.
 
쇼와 55년, 밀실이 된 노후 건물에서 전당포 주인이 살해당한다. 사건은 용의자의 사망으로 종결됐지만, 담당형사 사사가키는 납득이 가지않는 마음을 안고 있었다. 몇년 후, 용의자의 딸 아키호는 아름답게 성장하는 한편, 피해자의 아들 료지는 사건 후 집을 나와 있지만, 두 사람의 주변에서 이상한 사건이 연달아 발생...
 
뛰어난 미모 뒷면에 감추어진 욕망은 상승지향을 꿈꾸는, 카라사와 유키호 역에는 'ALWAYS 3번가의 석양'(05)의 호리키타 마키가 본인으로서는 최초의 '악녀'역에 도전,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다. 유키호에게 헌신적인 애정을 바치는 료지역에는 '소라닌'(10)의 코라 켄고. 두 사람을 쫓는 형사 사사카키 역으로 '우루루의 숲 이야기'(09)의 후나코시 에이이치로. 그는 '60세의 러브레터'(09)의 후카가와 사카 히로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고등학교 때 원작을 읽고 매료되었다"라고 말한 아키호역의 호리키타. 그래서 그녀에게 본 작품에 대한 생각을 들었다.




- 촬영을 마치고 느낀 영화 특유의 매력은?

"사실적인 인간의 시각과 말로부터 받는 충격, 각각의 박력 같은 것이 굉장히 느껴지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 원작의 유키호를 내 자신이 생각한 유키호로 연기해 보았습니까?

"이번 작품을 처음 접하면서 예전에 읽고 느꼈던 '백야행'이라는 소설속의 유키호는 유키호였기 때문에 이뤄지는 이야기이며, 그래서 더욱 재미있고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원작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조심했습니다"


- 그럼, 호리키타씨가 그렸던 유키호는 무엇일까요?

"어쨌든, 사람에게 나쁜 인상을 주지 않을 뿐더러 싫어하는 마음이 들지 않게끔 하는 매력이 있더군요. 그녀의 매력을 표현하기는 무척이나 어렵지만, 무엇인가에도 흔들리지 않는 점이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 모습과 눈의 표정도, 유키호가 숨긴 힘이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연기하는데 조심했던 점을 가르쳐주세요.

"아키호는 대사도 많지 않고 나오는 장면도 길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한개 한개의 대사와 장면의 중요성이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하나하나의 무게를 느끼고 연기했습니다 "


- 호리키타씨와 감독간에 각각 생각하는 아키호가 틀렸다고 들었습니다.

"감독은 아키호가 "그 길을 선택하지 않을 수 없었던 사람"에서 점점 변해간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저는 "다른 길이 있는 가운데, 그 길을 선택한 사람"으로 아키호가 무섭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원작에 대해 다양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감독과의 대화의 캐치볼은 무척 기분좋은 것이었습니다. 어쩌면 우리 속에서 공통점이 있었기 때문에, 의견을 교환하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감독에게 어필하고 싶다고 생각했고, 감독님도 제 이야기를 듣고 서로의 의견을 잘 버무려 영화속의 아키호가 탄생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 사람마다 각각 다른 견해가 있는 것도 '백야행'의 매력이군요.

"정말 그렇게 생각해요! 현장의 스탭과 얘기해도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는 것이 각자 다릅니다. 그래서 다양한 사람에게 보고받고, 여러 의견을 들었지만 '백야행'에 대한 이해는 역시 쉽게 되지는 않더군요. 모든것을 이해하는 것은 히가시노 게이고님 뿐이라고 생각했고 우리는 '백야행'에 대해 생각하고 갈등을 하면서 작품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느낌으로 이번에는 대답을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었으니까요"

 


- 아키호에게 헌신적인 사랑을 바치는 료지와의 관계는 어떻게 이해했습니까?

"두 사람 사이에 믿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관계는 커질수록 점점 변해가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아름다운 사랑을 했던 둘 사이에, 점점 아름다운 사랑은 없어지면서... 유키호가 료지를 컨트롤하기 시작합니다"


- 지금까지 해본적 없는 '악녀'역을 연기해보고, 뭔가 새로운 발견을 했나요?

"악역이라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상당히 올바른 것은 올바른 것이라고 주장하는 인간이므로, 나쁜것은 용서할 수 없다라고나 할까요(웃음). 나쁜 여자를 연기하고 있다는 사실이 자신의 본심과 충돌하고 있기 때문에 무척이나 힘들다고 생각했어요. "


- 그렇다면, "나는 이것을 위해 나쁜일도 할 수 있다"라는 것은 있습니까?

"좋다, 나쁘다라는 것은 스스로 결정하기 어렵네요. 자신 이외의 사람의 의견도 옳다고 생각합니다만,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스스로 납득한 일이라면 나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 평소 독서가 취미인 호리키타씨입니다만, 히가시노 게이고씨의 다른 추천 작품은 있습니까?

" '白銀ジャック(백은 잭)'은 단번에 읽을 수 있었고, 설산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시즌으로도 추천할 수 있어요. 난 항상 책에서 힘을 얻고 있으며 특히 10대 청춘물을 좋아해서 잘 읽고있어. 청소년때는, 굉장한 파워가 넘치잖아요. 그중에서도 이시다 이라씨의 '4TEEN'은 인상에 남아 있습니다"




-영화 '白夜行' 공식 트레일러-








구글검색창


통계 위젯 (화이트)

324680
5012
14800396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화이트)

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