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4인조 걸그룹 Secret이 8월 일본에 데뷔하는 것이 7일 밝혀졌다. Secret은 한국 연예계 특유의 제도인 '연습생'을 긴 시간동안 보내며 '고생한' 같은 연습생 중에서 차례차례로 스타가 되어가는 친구들을 배웅해가며 계속해서 아슬아슬하게 기회를 잡은 이색적인 아이돌로,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일본에 상륙한다.
Secret의 리더의 효성, 솔로 데뷔하는 지은, RAP을 담당하는 징거, '바보 캐릭터'를 연기하며 인기를 끌고있는 선화의 4인조 여성그룹. 무명시절 반지하에서 공동 생활을 보내며 '반지하 아이돌'이라고 불리었던 이들은 2009년 한국에서 'I Want You Back'으로 데뷔, 지난해 겨우 신인상을 수상, 올해 발표한 'Shy Boy'가 단번에 브레이크하며, 그 기세를 몰아 'Madonna'(8월 3일)로 일본 데뷔가 결정되었다.
'일본 데뷔가 몹시 즐겁습니다만, 실제로 무대를 맞이하는 느낌에 두근두근 설레고 있습니다"(효성), "일본의 팬들을 하루빨리 만나고 싶어요!"(징거)라는 등 일본활동에 만족하고 있는 그녀들은 'Madonna'의 발매에 앞서 7월 6일 데뷔 라이브를 여는것이 결정. 오늘 8일부터 공식 사이트에서 응모를 시작한다.
소녀시대, KARA를 추종하는 '제 2세대' 걸 그룹들이 속속 일본에 데뷔하는 가운데 고생아이돌인 그녀들의 활약에 주목이 모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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