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배우 후키이시 카즈에(28)가 올 여름 시작하는 TV아사히계 연속 드라마 '장미빛 성전'(매주 일요일 오후 11:00)에서, 30세 주부 모델역으로 주연을 맡은것이 19일 알려졌다. 여성코믹지 'Kiss'(코단샤)에 연재중인 코야마 유카리의 동명 만화를 드라마화한 이 작품은 세상 주부들의 여자의 삶에 대해 묻는다. 후키이시는 "도전하는것은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습니다"라며 "내가 마코토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가슴에 심은 한 주부가 자신의 손으로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모습을 리얼하게 연기하고 싶습니다"라고 분발한다.
평범하고 어디에나 있을법한 주부를 주인공으로 바람난 남편의 사랑을 다시 되찾기위해 상상 이상으로 어려운 모델의 세계에 발을디딘, 빛나는 영광을 손에 넣어가는 모습을 그린 통쾌한 성공담. '지방투성이의 포기덩어리', '아름다움은 투쟁이야', '여자는 가공품', '숨길경우 단점지며 보여지면 장점'이라는 등 여성들의 가슴에 꽂히는 대사가 다수 등장하고 작가인 코야마도 실사화를 결정하면서 "어쨌든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보고있는 여성들이 자신감을 갖고, '나도 더 깨끗하게 되고싶다, 힘내자!'라는 생각을 하게 해줄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겠습니다"라고 호소했다.
후키이시가 맡은역인 미키 마코토는 30세의 아이가 있는 전업주부. 가사와 육아에 쫓기면서도 남편이 안심하고 업무를 해나갈 수있는 평화로운 가정을 지키는것이야말로 무엇보다도 훨씬 중요하다고 믿고온 케릭터이다. 하지만 남편의 배신을 계기로 콤플렉스였던 장신의 키와 남들과는 다른 근성을 무기로 주부모델의 길을 목표로 하게된다. 후키이시는 "작품에서 모델계의 여자들과의 싸움도 그려져 있지만, 여성들끼리 모이게되면 서로 불꽃이 튀는 것은 당연하며, 이 현장도 반드시 좋은 의미로 뜨거워질 것"이라고 기대를 건다.

등장 인물에는 마코토의 본질을 재빨리 간파하고, 그녀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꽃미남 사진작가 아사노 고우키에 카나메 쥰이, 항상 투쟁을 강요하게되는 모델이자 동료인 아시나 호시역의 타키자와 사오리, 모델 사무소의 사장역에는 나츠키 마리가 연기한다.가족으로는 '헤이세이 시대의 가부장적 남편'역에 하세가와 토모하루가, 사랑하는 딸 역으로는 와타나베 고노미, 마코토의 아버지역으로는 이노우에 쥰 등 개성적인 연기파 배우들이 안정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이다 소우 프로듀서는 "이 드라마를 한마디로 말하자면, 아이가 있는 전업주부가 모델이 되어 성공해가는 통쾌한 엔터테인먼트!입니다만, 실은 헤이세이 세대의 현대를 사는 여성들의 깊은 고민을 아플 정도로 리얼하게 그리고 있습니다"라며 "여성에게는 우리의 작품을 통해 새로운 면을 접할 수있게 해 드릴 예정이며 남성들에게는 무서운 예를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치고있다.
덧글
솔직히 저도 후키이시 카즈에라던가 야마다 유 같은 장신 배우를 별로 안좋아하는지라..
그나저나 3분기 일드 리스트를 아무리 검색해도 네이버에는 검색이 안되더라구요.
아마도 몇일전에 업데이트 된 소식이라 국내 포털에는 아직 소개가 안된듯 싶어요.
그리고 PD가 강철의 여자 시리즈를 맡았더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