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배우 아야세 하루카가 10월, TBS 계 연속 드라마 '일요 극장'의 '남극'에서 아이돌 그룹 'SMAP'의 기무라 타쿠야(38)가 연기하는 주인공을 생각하며 일본에서 지원하는 의리의 여동생 타카오 미유키를 연기하는 것이 13일 밝혀졌다. 기무라는 'MR.BRAIN' 이후 약 2년 반만의 공동 출연이되는 아야세는 "남극에 도전하는 형부를 기다리는 외로움과 불안, 그리고 미유키 자신의 가슴에 품은 생각을 열심히 연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라며 분발하고있다.
이 드라마는 TBS 개국 60주년 기념으로 방송되는 연속 드라마의 대작으로, 원안은 기타무라 야스카즈(北村泰一)씨의 '남극월동대 타로지로의 진실'(쇼우갓칸). 기무라가 연기하는 제 1 차 남극 월동대 부대장으로 지질학 연구원 쿠라모치 다케시가 전후 최대의 국가 프로젝트가 된 남극 관측을 시작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뜨거운 인연으로 맺어진 동료와 사할린의 개와 함께 목숨을 걸고 도전한다. 아야세가 연기하는 타카오 미유키는 쿠라모치의 죽은 아내의 여동생으로 초등학교 교사이다, 소심하고 울보였지만, 공습으로 언니를 잃은 후 언니몫까지 살 것을 맹세한다. 쿠라모치에는 진로에 대한 것 등 자주 상담을 받아오며 친오빠처럼 생각하고 있었다가 성장함과 동시에 '형부'에서 '한 남자'로 인식하게된다.
이야기의 무대는 세계 각국에서 지구 관측의 움직임이 활발하던 1955년. 미국, 소련 등 전승국을 중심으로 '국제 지구관측 특별위원회'가 설치되어 미지의 대륙 '남극' 관측이 계획된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참가를 표명한 일본은 '패전국에도 무엇인가 있다'라고 세계에서 알리는 뜻으로 참가했지만 영하 50도, 풍속 100m의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접근 불가능'의 위치를 관측 기지로 할당된다. 관측대에 자금 원조를 바랬지만 국가와 기업은 이를 멀리했고, 일본의 미래에 꿈과 희망을 품은 아이들로부터의 기부금이 전국 각지에서 모금되어 일본의 남극 관측은 '국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는 일대 프로젝트'로 시작되게 된다. 그리고 남극 월동대에 전인미답의 남극에서의 월동대를 지원하며 마음의 중심이 된, 19마리의 사할린 개와의 이야기...라는 스토리.
아야세 씨는 대본을 읽고 "남극에 목숨을 걸고 도전한 월동대와 개와의 인연은 정말 가슴을 울리는 감동 스토리였습니다. 또한 일본이 남극에 가기 위하여, 전국의 아이들이 자신들의 용돈을 조금씩 기부해 응원했던 사실을 알고 정말 감동했습니다"며 "과중된 일정 속에서 웃는 항상 웃는 얼굴로 지냈고, 이런 현장을 만날 수 있었다는 것, 이 작품에 참여하게 해준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보고 있으면 정말 기운이 나며, 그리고 또한 노력해야겠다고 생각되는 뜨거운 이야기가 있기때문에, 꼭 봐 주셨으면합니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시마루 아키히코 프로듀서는 "전후 10년, 결코 포기하지 않는 일본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야기 속에서 남자들의 도전뿐만 아니라 거기에 살아가는 남자와 여자의 목숨을 건 사랑을 그려 가고 싶었습니다. 그 결과 그 두 역할에는 역시나 기무라와 아야세 이외에는 떠올릴수 없었습니다"라며 기용 이유를 밝혔다. "격동의 쇼와에서 열심히 살아 남은 두 사람의 사랑의 인연을 보고 싶습니다 "라며 기무라와 아야세의 '최강 태그'에 기대를 걸고있다. 이 드라마는 10월~12월 TBS 계 매주 일요일 오후 9시부터 방송 예정.
최근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