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잡지 '세븐틴'(슈에이샤)의 전속 모델과 여배우로서도 활약중인 키리타니 미레이(21)가 30일, 요코하마시 니시구의 퍼시픽 요코하마에서 행해진 이벤트 'Seventeen 여름 학원제 2011'에서 열린 '세븐틴'졸업식에 참석했다. 12월호에 졸업이 정해져있는 키리타니는 회장에 초대된 독자 3,000명을 앞에두고 눈물을 닦으면서 "계속 세븐틴 모델로 있기로 생각했지만 결국 이날을 맞이했습니다 . 세븐틴과 떨어져 있지만 세븐틴에서 보낸 나날은 계속 보물입니다"라고 인사했다.
'세븐틴'은 현재 38만부를 발행하고있는 청소년을위한 생활 정보지. 전속 모델은 배우, 모델, 가수의 등용문이라 알려져 있으며, 졸업생은 키타가와 케이코, 키무라 카에라, 미즈하라 키코 등이 있다. 키리타니는 2006년 전속 모델이되어, 2010년 4~6월에 방송된 드라마 '여제 카오루코'(TV아사히 계)에서 연속 드라마 첫 주연을 완수하는 등 활약. 현재 방송중인 '아라카와 언더 더 브리지'(TBS 계)에서는 히로인 니노 역으로 출연하고있다. 저서로 '세븐틴'의 연재를 정리한 '미레이씨의 생활', '미레이씨의 생활. super!'가 있다.
졸업식에는 가장 친한 친구이자 원래 세븐틴 모델 출신인 사토 아리사가 등장. 키리타니는 놀라면서도 미소를 보이며 모델로 함께 걸어온 타케이 에미와 사토에게 이별의 말을 들으며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키리타니는 "일을 시작했을 무렵은, 단순히 시골의 고교생 출신이라 부적절하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에 불안했습니다"라고 당시를 회고하면서, "세븐틴 촬영 현장은 즐겁고, 안심되어 나를 위한 집 같은 존재였습니다. 해외 로케이션이나 저서도 쓸수 있는 등 많은 것을 경험시켜주었습니다"라며 눈물을 참아가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여기까지 노력해 올수 있었던것도 모델 동료들이나 세븐틴 직원분들, 그리고 응원해주신 여러분 덕분입니다"라고 말하고 굵은 눈물을 흘렸다.
이벤트 후 회견에서 키리타니는 "마지막 졸업 워킹은 다리가 떨려서 잘 걸을 수없을 정도로 마음속으로 감동하고 있었습니다"라고 밝히면서도,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는 나아가지 않으면 안 될 길입니다"라고 앞을 향했다. 향후 활동에 대해서 키리타니는 "모델 사업을 좋아해서 어떤 형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계속하고 싶습니다. 여배우로서도 노력해가고 싶습니다"라며, "오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은 전부 해내고 싶습니다"라고 힘차게 말했다. 키리타니는 "시노하라 료코 씨 같은, 강한 여자가 되고 싶습니다"라며 눈을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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