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밋빛 성전', 일상의 주부가 모델로 변신! 후키이시 카즈에 주연의 성공담을 그린 드라마

여배우 후키이시 카즈에 주연의 연속 드라마 '장밋빛 성전'(TV아사히 계)가 4일부터 시작한다. 30세의 아이가 있는 평범한 주부가 남편의 사랑을 되찾기 위해, 패션 모델로 변신해가는 통쾌한 성공담을 그린다. 모델의 세계를 무대로 한 여자끼리의 거칠고 화려한 대결도 그려진다.

여류 만화가인 코야마 유카리 씨가 'Kiss'(코단샤)에서 연재중인 인기 코믹이 원작. 1998년 방송됐던 '미소녀 신세기 GAZER'이래 13년만에 후지 TV의 연속 드라마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후키이시가 히로인으로 2가지 모습을 그리고 있는 30세의 전업 주부 미키 마코토를 연기한다. 가사와 육아에 쫓기면서도 남편이 안심하고 일할수 있도록 평화로운 가정을 지키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믿어 온 마코토가 남편의 바람기를 계기로 주부 모델로의 길 을 선택하며 아름다운 세계에서 펼쳐지는 여자끼리 화려한 배틀에 도전하면서 자신의 '아름다움'을 되찾고 '장미'를 몸에 걸치기까지를 그린다.

드라마에서는 여성 패션잡지 'GLAMOROUS'(코단샤)와 협력하여 실제 잡지의 편집부가 등장, 타키자와 사오리 씨가 연기하는 카리스마 모델 타미야 아카네코도 잡지의 전속 모델로 그려지며 이외에도 잡지 10월호(9월 7일 발매)에는 후키이시가 마코토 명의의 모델로 등장하는 것도 결정하고있다. 드라마에서는 마코토와 같은 주부로 독자 모델의 기획에 응모, 인기 주부 모델로 변신하며 마코토의 라이벌이 되는 나카니 사라 역으로 아시나 세이도 출연. 마츠모토 리오, 동료 리사, AKEMI, 스기오카 아이코 등이 모델로 출연하는 것 외에도 사진사 역으로 카나메 쥰, 헤어 메이크업 아티스트 역으로 IKKO도 등장. 마코토가 소속하는 모델 사무소의 사장을 나츠키 마리, 마코토의 남편 아츠시를 하세가와 토모하루가 맡았다.

제 1 회에서는 후키이시와 아시나는 평범한 주부를 연기하기 위해, 특수 분장으로 아랫배에 주름까지 표현. 마코토는 육아와 가사로 매일 일상을 보내며, 남편인 아츠시와는 많은 대화는 아니지만, "원래 그런 것인가"라며 자신을 위로하며 평온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아츠시의 바람기가 발각. 그간의 기분이 단번에 폭발한 마코토는 아츠시에게 분노를 내뱉으며 아이를 데리고 가출하지만, 돌아온 친정에서는 똥배가 나온 아랫배에 머리는 부스스하고 메이크도 하지않은 마코토를 보며, 여동생이 "언니는, 여자를 버리고 있어"라고 신랄하게 내뱉는다. 이러한 여동생의 말에 화를 내면서도, 아츠시의 외도 원인은 자신에게 있었을지도 모른다라고 반성한 마코토는 여자로서 봐줄수 있도록 결심... 마코토는 독자 모델에 응모하며 다이어트도 시작, 아름다움의 세계에 도전한다는 스토리이다.

드라마의 주제에는 가수 카토 미리야의 'RAINBOW'를 채택. 방송은 4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11시 55분 '일요 나이트 프리미어' 시간대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