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츠 이치로(真実一郎)의 아이돌 벤치마크 - '그룹 아이돌 전국시대'에서 반걸음 거리를 두는 소녀들'9nine' <드라마/가요특집>




세상은 바로 '그룹 아이돌 전국 시대'. 이대로 가면 일본의 중고생의 절반은 아이돌이 되어버리는 것은 아닌지?라는 정도의 기세로 그룹의 수는 가속도로 증가하고있다. 그러나 그 실태는 'AKB 제국 대 기타 독립국'의 전개이고, AKB 세력을 쫓고있는 그룹들은 아무래도 모두 압도적으로 불리한 조건에서 싸움을 강요당하고있다. 그 중에서 이번에는 독자적인 전개를 보여주 9nine에 주목하고 싶다.

9nine은 2005년에 결성된 아이돌 그룹으로, 당초에 그 이름대로 9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후 멤버 체인지를 반복, 2010년 7월 선발 심사를 거쳐, 2010년 9월부터 현재 5명의 맴버로 자리잡고있다.

맴버는 Perfume의 니시와키 아야카의 여동생인 리더 격의 니시와키 사야카 ,젊은 청순파 여배우로 주목 받고있는 카와시마 우미카와 그라비아 아이돌로서 활약하는 사타케 우키, 리드 보컬을 맡은 요시이 카나에, 14살의 댄스 소녀 무라타 히로나. 모두 레프로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있다.

그룹 결성 당시는 록 계열의 노래가 많았고, 아마노 츠키코 및 어스쉐이커의 기타리스트 이시하라 신이치로 같은 하드 록/메탈계에 종사하는 뮤지션이 참여한 2008년 발매의 두 번째 앨범 'second 9'는 숨겨진 명반이었다. 그러나 현재 5명 되고나서는 K-POP적인 댄스 뮤직으로 장르를 이동, 라이브를 봐도 댄스에 힘을 쏟고있다는것을 알 수있다.

사실 이 9nine은 '퍼포먼스 걸스 유닛'을 자칭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돌'로 소개되는 것은 본의가 아닐지도 모른다. 실제로 '아이돌 전국 시대'라는 맥락에서 그녀들이 적극적으로 다른 그룹과 관련될 기회는 매우 적다.



붐 때문에 굳이 일정한 거리를 두는 9nine

일반적으로 마케팅 세계에서 포지셔닝 전략은 Frame Of Reference(FOR)와 Point Of Difference(POD)이 필수로 되어있다. FOR는 '싸우는 씨름판'을 의미하는 것이며, POD는 '차별성'을 두는것이다. '아이돌 전국 시대'라는 FOR에서 싸우기위해 지금의 붐을 타는 것은 가능하지만, 어중이 떠중이로 돌출되는것은 매우 어려워진다. 9nine은 아이돌 붐에서 굳이 일정한 거리를 두는 것으로, Perfume과 K-POP 세력, 또는 과거의 SPEED와 같은 '여성에게 지지되는 'FOR''을 설정하고있는 것으로 보인다.



9월 17일 방송의 '메챠이케' 출연으로는 아이돌링, 베리즈코보, 파스포 등등 총 8쌍의 아이돌 그룹 출연

9월 17일(토) 방송의 후지TV 계 '메챠이케테루!'에서 개최된 'AKB48 이외 투성이의 대운동회'는 아이돌 그룹 8쌍, 총 80명이 참가했지만, 이런 노래 이외의 기획에서 그룹들의 개성을 표현해 내는것은 매우 어려운 기술로, 결과적으로 모두 같은 급으로 인식되어 손해를 본다는 위험을 안고 있었다(이 프로그램을보고, 개인적으로 CC걸스 전성기에 무수한 유닛이 탄생하며 섹시 그룹 열풍의 혼돈을 기억했다). 당연히, 9nine은 이 기획에 참여하지 않았다.

AKB 같은 막대한 자금을 갖지 못한 'AKB이 아닌'그룹은 AKB와 명확하게 다른 모습인 POD의 획득이 필수가된다. 그러나 많은 그룹들은 AKB의 악수회 등을 뒤쫓음으로 흉내내는 것으로 차별화를 실현하지 않은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미디어의 활용이 향후의 과제

처음에는 미니 스커트와 유카타를 입고 '일본식'이라는 표면적인 POD에서 싸우려고했던 모모이로 클로버가 돌출될 수 있었던 것은 그 신체 능력을 풀 슬로트로 개방한 '최선'으로 다른 사람이 흉내낼 수없는 근원적인 POD를 닦았기 때문이다. 프로 레슬링을 이용한 소재나 쇼와시절의 아이돌 재료를 담아 서브 컬쳐 시점의 과도한 특수 효과를 보여주는 것에는 찬반양론이 있었지만, USTREAM 라이브 동영상을 적극적으로 전달하는 등 인터넷 미디어 활용 면에서도 AKB와 차별화 할수 있었고, 다른 그룹과 달리 AKB와 차별성을 두는데 성공하고있다.

그럼 9nine의 POD는 무엇일까? 몸도 마음도 아니지만, 하나는 카와시마 우미카라는 인기 여배우가 그룹에 재적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2011년 9월 10일 신주쿠 BLAZE에서 개최된 원맨 라이브를 통해 보여준, '댄스'가 크게 진화하고있다. K-POP의 섹시한 춤과 달리 모모이로 클로버 같은 곡예적인 무브도 아닌, 청춘을 느끼게하는 발랄한 개성을 엿볼 수 있었다. 카와시마 우미카도 다른 멤버들에게 뒤지지 않고 활발하고 당당하게 댄스를 구사하고있다. 현재의 멤버가 되고나서 아직 1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상당한 일체감이다. 전원이 같은 사인으로 일체감을 주는것이 주효하고있는지도 모른다. 이것은 큰 강점이된다.

독자적인 포지션을 구축하며 잠재력있는 9nine에게 지금 요구되는 것은, 댄스의 매력을 전하기위한 미디어의 노출이다. 다른 그룹 아이돌처럼 예능 프로그램에 나설 필요는 없다. 그렇다고 노래 프로그램 출연에도 소극적이고, 라이브 횟수도 적다면 최소한, YouTube의 공식 채널을 만드는 등, 그녀들의 라이브 영상을 더 적극적으로 보여주는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터넷 미디어의 활용은 향후의 과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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