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2011년 상반기 일본 드라마 내맘대로 추천작! <드라마/가요특집>




지난번 포스트인 2010년 추천 일드가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계속 각 년도별 추천 일드 시리즈를 시작할까 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로 추천한 내맘대로 추천작이오니 혹시 다른 추천작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아래 댓글로 추천해 주시기를 부탁드려 봅니다.

지난 포스트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특집]2010년 일본 드라마 내맘대로 추천작!

그럼 이제 시작해 볼까요?


-2011년 1분기 드라마 추천작-
드라마 : 소중한 것은 모두 네가 가르쳐줬어
방송국 : 후지TV
출연진 : 토다 에리카, 미우라 하루마, 타케이 에미, 시노다 마리코, 우치다 유키

2010년 4분기 드라마에서 카세 료와 공동 주연으로 호흡을 맞추며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던 토다 에리카가 바로 다음 분기인 2011년 1분기 드라마의, 그것도 게츠쿠 드라마의 주연으로 발탁된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에서는 청춘스타 미우라 하루마와 함께 공동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 작품은 방영되기 전부터 막장 드라마라는 이야기를 들었으며 방영 중에도 '막장'이라는 단어가 붙을 정도로 파격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습니다. 물론 결말부에 이르러서는 막장으로 치닫지 않고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토다 에리카와 미우라 하루마는 같은 학교의 영어 교사와 생물 교사로 고교시절부터 대학까지 동창생으로 반년 후 결혼을 앞둔 약혼자 사이였습니다. 물론 학생들과 학부형들까지도 그들의 결혼에 축복을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새 학기가 시작되는 날 슈지(미우라 하루마)는 아침에 일어나보니 정체불명의 여학생이 침대에 알몸인 상태로 누워있는것을 목격합니다. 물론 그 전날 과음을 한 탓으로 전날밤의 일을 기억하지 못한채 그는 서둘러 그 여학생에게 자신의 집 현관키를 맡기고 학교로 출발합니다. 하지만 나중에 그 학생이 자신이 새로맡은 반의 학생이었다는 사실을 안 슈지는 불안에 떨며 하루하루를 보내지만 결국 나중에는 두 사람의 일이 발각되게 됩니다.

그 사건 이후 약혼자와 자신의 여제자와의 사이에서 흔들리며 지금까지 성실하게 살아왔던 그가 단 한번의 실수로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리며 사랑하는 나츠미(토다 에리카)와 제자인 히카리(타케이 에미)의 관계에서 고뇌합니다.

나츠미는 결혼을 앞두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중에 슈지의 일을 전해듣고 사랑하는 사람을 믿어왔던 배신과 분노에 갈등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믿고 계속 나아갈지, 아니면 헤어질지를 고민하면서 힘겨운 나날을 보냅니다.

결국 나중에는 세 사람의 복잡한 관계가 끝을 맺으며 클라이막스로 향한다는 전체적인 줄거리입니다. 드라마의 전체적인 스토리를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하다보면 스포일러를 유출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극의 전체적인 내용과 이 드라마의 주제가(OST)에 대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세요.

일드와 함께하는 OST 이야기 VOL.1 - '소중한 것은 모두 네가 가르쳐 줬어' : 포르노그라피티 - EXIT

그동안 항상 학생 역만 맡아왔던 미우라 하루마의 선생님으로서의 연기 변신과 사랑에 대한 생각과 믿음으로 자신의 약혼자를 지켜내는 강인한 여성상을 그린 토다 에리카의 성공적인 연기변신을 보여준 드라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신예 타케이 에미의 주연급 연기와 이 드라마를 통해 다음 분기 드라마인 '아스코마치'에서 당당히 주연을 차지한 것도 이 드라마의 주요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드라마 : 아름다운 이웃
방송국 : 후지TV
출연진 : 나카마 유키에, 단 레이, 와타베 아츠로, 미우라 리에코

나카마 유키에 최초의 악역을 맡은 작품으로 상당히 미스테리한 작품입니다. 나카마 유키에는 그동안 고쿠센, 트릭 등의 학원물과 추리물로 선하고 정의로운 캐릭터를 연기해왔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신비롭고 섹시한 팜므파탈 캐릭터에 도전한 작품입니다. 주제가는 동방신기의 'Why?(Keep Your Head Down)'이며 OST로도 화재를 불러일으킨 작품입니다.

대략적인 극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교외의 한 주택가인 미소노마치에 사는 평범한 주부인 야노 에리코(단 레이)는 남편과 아딜 3인과 함께 사는 평범한 가족으로 평온한 나날을 보냅니다. 그러던 어느날 집앞에서 놀고있던 아들 '슌'이 실종되며 근방의 놀이동산 안의 연못에서 한 아이가 익사했다는 소식에 놀란 그녀와 남편은 오열을 하는데...나중에 알고보니 익사한 아이는 자신들의 아들 '슌'이 아닌 다른 아이로 밝혀지고 자신의 아들은 언덕의 나무위에 올라갔다가 겁에질려 내려오지 못한채 지나가던 동네 남자에게 발견되면서 드라마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옆집의 친한 이웃 세키 카나(스즈키 사와) 부부가 이사를 가고 그 집에 새로운 이웃이 이사를 오게 됩니다. 그녀의 이름은 메이어 사키(나카마 유키에). 그녀는 미국인 남편이 머지않아 해외에서 부임한마뎌 에리코의 옆집으로 이사오게 됐다며 인사를 옵니다. 하지만 어떠한 의도를 갖고 에리코에게 접근하며 그녀를 위협하기 시작하죠. 사실은 가케이 마사히코의 아내이며, 연못에서 익사한 아이인 '하야토'의 어머니로 에리코뿐만 아니라 그녀가 알고 지내던 친한 이웃친구 마유미(미우라 리에코)와 남편 야노 신지(와타베 아츠로), 시어머니 미츠코에게 접근하며 차례차례 그녀(에리코)의 인간관계를 망가뜨려갑니다.

드라마의 결말까지 모든 스토리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세요.

일드와 함께하는 OST 이야기 VOL.3 - 아름다운 이웃(美しい隣人) : 동방신기 - Why?(Keep Your Head Down)





드라마 : 미사키 넘버원
방송국 : NTV
출연진 : 카리나, 후지가야 타이스케, 키타야마 히로미츠, 이치카와 토모히로, 오오마사 아야

빅코믹에 연재중인 후지사키 마사토의 동명의 코믹스를 드라마화한 작품입니다. 첫 교사역에 도전하는 여배우 카리나는 자신의 노력과 재능을 통해 롯폰기 No.1 호스티스의 자리까지 올라간 미사키가 어느 날 신세를 진 마마의 요청으로 호스티스 출신이라는 정체를 숨긴채 3개월 한정으로 명문 고등학교의 교사가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습니다. 다만 맡은 반은 명문 고교내에서 문제아들만 모아놓은 문제아반!

그녀는 기존의 학원물의 선생님들과 마찮가지로 교사로서의 열정을 갖고 학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서며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역을 맡았습니다. 물론 기존의 학원물과 비슷하기 때문에 식상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이 드라마를 시청하지 않은 분들도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이 드라마를 맡은 프로듀서가 바로 학원물의 정석이라고 불리어지는 '고쿠센'의 카토 마사토시입니다. '고쿠센'에서의 양쿠미란 캐릭터도 야쿠자의 손녀딸이라는 범상치 않은 캐릭터로 사랑받았듯이 이번 작품에서는 호스티스 출신의 롯폰기 No.1이 선생님으로서 자신의 직업을 자각하며 학생들을 변화시켜 나아가는 모습이 매회마다 재미있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또한 모델 출신인 카리나의 롯폰기 스타일의 화려한 패션과 더불어 현재 일본 쟈니스계에서 주목받고있는 '키스 마이 풋2'의 맴버인 후지카야 타이스케와 키타야마 히로미츠가 등장하여 여성 팬들의 이목도 집중시킬만한 요소를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엽기인걸 스나코'에 출연하여 독특한 세계관을 보여줬던 오오마사 아야 역시 개성적인 외모와 연기로 출연한 작품입니다.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코믹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할만한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드라마 : LADY~최후의 범죄 프로파일링~
방송국 : TBS
출연진 : 키타카와 케이코, 키무라 타에, 히라오카 유타, 스도 리사, 카나메 준, 유스케 산타마리아, 오자와 유키요시

LADY~최후의 범죄 프로파일링~(이하 레이디)는 'CONTROL 범죄심리수사'와 함께 방연전에 기대를 모았던 작품입니다. 두 작품 모두 여성이 주인공이라는 점과 범죄를 심리학적인 측면에서 접근하여 해결해간다는 기본 틀이 비슷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작년에 히트한 작품 '케이조쿠2 SPEC'의 흥행을 이어나갈지에 대한 기대또한 컸던 작품입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두 작품 모두 기대 이하의 흥행성적을 거두었습니다. 특히나 국내 일드 마니아들에게는 혹독한 평가까지 받았던 두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형사+단팥빵+열혈수사 라는 기존의 형사 드라마의 공식에서 벗어난 스토리의 참신함과 실제 경찰이 아닌 반 민간인 자격의 경시청 소속 프로파일러들의 이야기를 다루고있기 때문에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드라마속 주인공인 키타카와 케이코가 맡은 '카즈키 쇼코'는 FBI 아카데미 출신의 신입 프로파일러도 등장합니다. 그녀의 특기는 범죄자의 심리를 파악하면서 범인상과 동기를 알아내는 것이며 범인의 행동을 현장에서 그대로 재현해가며 범인이 그리는 판타지에 집중해 그의 행동을 읽어냅니다. 이러한 장면이 각 화마다 펼쳐지는데 처음 시도한 방법이어서 그런지 다소 생소했던것도 사실이지만 그런대로 신선한 시도였던것 같습니다.

그녀는 일본 제일의 심리학자인 아버지 '카즈키 나오야'가 화재로인해 죽은 후 아버지의 뒤를 이어 범인들의 심리를 파악하기위해 미국으로 건너가 FBI 아카데미에 들어갑니다. 그런 그녀를 CPS팀의 팀장인 유키 아키라(키무라 타에)가 자신의 팀에 영입을 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전개됩니다.

각 화의 에피소드가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전반적인 극의 분위기가 상당히 무거운 편입니다. 물론 가끔씩 개그 소재를 넣어서 텐션을 업시키는 장면도 삽입하는 등 무난한 전개를 보여주는 드라마입니다. 또한 기존 일본 드라마에서 느끼지 못했던 '미드'스러움을 잘 살린 작품이었지만 에피소드가 너무 짧았기 때문인가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시즌별로 계속 나와도 괜찮을 작품이겠지만 사실상 불가능할것 같습니다. 특히나 2011년 1분기 드라마 시청율을 사상 최악이었으니까요.

드라마의 결말까지 모든 스토리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세요.

일드와 함께하는 OST 이야기 VOL.4 - LADY~최후의 범죄프로파일링~ : 시바사키 코우 - 無形スピリット(무형의 스피릿)


또한 이번 주제인 추천작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LADY와 비교하면서 볼수 있는 1분기 드라마 'CONTROL 범죄 심리수사'에 대한 포스트입니다. 역시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세요.

일드와 함께하는 OST 이야기 VOL.2 - 'CONTROL~범죄심리수사~' : 쿠와타 케이스케 - 銀河の星屑






-2011년 2분기 드라마 추천작-
드라마 : JIN-仁- 시즌2
방송국 : TBS
출연진 : 오오사와 타카오, 아야세 하루카, 나카타니 미키, 우치노 마사아키, 코이데 케이스케

전설적인 일드 'JIN-仁-'의 두번째이자 마지막 시즌이 2분기에 돌아왔습니다. 동명의 원작만환 무라카미 모토가 작가의 작품을 드라마화하며 역사의 소용돌이속에 휘말리면서 현대 의술로 환자를 구하는 미나가타 진(오오사와 타카오)의 이야기를 그린 색다른 시대극으로 시즌1은 시청률 1위와 함께 전 세계 주요 국가에 수출을 하면서 국민적인 드라마로 발돋움합니다. 그런 진이 시즌2로 돌아왔고 첫방 시청률 23.7%를 기록하며 대박 행진을 이어갔던 작품입니다.

또한 전작의 출연진들이 대거 합류했으며 이번 시즌에서는 사카모토 료마의 죽음(우치노 마사아키)을 막기위해 미나가타 진 선생의 고뇌와 활약, 전작의 라스트 씬에서 떠났던 게이샤 노카제(나카타니 미키)가 중요한 카메오로 출연하며 역동의 에도막무 말기의 시대상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시간을 거슬러 막부 시대로 올라가게 된 현대의 뇌 외과 의사인 미나가타 진. 그는 동료 의사이자 자신의 연인이었던 토모나가 미키(나카타니 미키)가 뇌 수술로 식물인간이되자 이 일을 계기로 더 이상 뇌 수술을 집도하지 못하고 병원에서 겉도는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어느날 의문의 한 남자가 병원에 실려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당장 수술이 필요한 환자이지만 모든 집도의들이 수술에 들어가서 어쩔수없이 그가 집도를 하는데 종양 제거 수술을 하던 중 정체불명의 남자의 뇌에서 태아 형태의 기형종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후 진은 자꾸만 머리가 울리며 고통을 느끼게 되고...

정체불명의 남자가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그는 병원의 옥상으로 이어지는 계단에서 그와 마주치게 되며 그 남자와 실랑이를 펼치다가 남자의 손에서 태아 모양의 종양이 든 병이 떨어지자 그 병을 잡기위해 계단 아래로 몸을 던지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병원 밑으로 추락하게 되고...
눈을 떠보니 100년전의 과거(에도 막부 시대)로 타임슬립한 미나가타 진의 이야기가 시작되며 진의 시즌1이 시작됩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사극, 그것도 일본의 시대극이었기 때문에 보기가 꺼려졌습니다. 주로 일본 막부시대의 사무라이에 대한 일대기를 그리는 것이 일본 사극의 특징인지라 남의 나라, 그것도 한국을 여러차례 침공한 일본이 사극을 본다는것은 상당히 꺼릴수밖에 없었죠. 하지만 그러한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한 남자가 인간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의술을 펼쳐가고 그의 굳은 의지를 여러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면서 시대를 변화해가는 한편의 대 서사시였습니다. 물론 아주 약간 역사를 왜곡한 장면도 있었습니다만(일본의 페니실린 자체 생산) 뭐 원작 만화의 스토리 자체가 SF적인 요소가 강하다보니 이해할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그밖에도 료마전에서의 후쿠야마 마사하루 버전의 사카모토 료마와 이 드라마속 주요 인물인 또다른 사카모토 료마(우치노 마사아키)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료마전에서의 후쿠야마 버전보다는 우치노 버전의 료마가 좀 더 친밀하고 인간미가 넘치는 캐릭터였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일드를 접할 기회가 없던 분들이나 사극을 피하셨던 분, 아직까지 진을 보지 못한 모든 분들께 추천해드리는 작품이며 감히 명작이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 작품입니다.





드라마 : BOSS 시즌2
방송국 : 후지TV
출연진 : 아마미 유키, 다케노우치 유타카, 타마야마 테츠지. 미조바다 쥰페이, 하세가와 쿄코, 나루미 리코

올해 2분기 드라마를 통털어 유일하게 JIN-仁-과 대적할수있는 드라마는 단연컨데 BOSS의 시즌2였습니다. 이 작품은 2009년 2분기 일드로 선보여진 작품이며 평균 시청률 17%, 최고 시청률 20.7%를 기록한 인기 형사물로 전작의 인기에 힘입어 2분기에 속편으로 부활했습니다.

특히나 이 작품은 후지TV에서 내건 '여성이 즐겨볼 수 있는 형사물'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남녀노소를 가리지않는 고른 시청률을 자랑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인기 요소에는 현대 일본 여성들이 가장 멋진 미남여자라고 손꼽히고있는 아마미 유키에게 있습니다. 때론 진지하게 또한편으로는 코믹스러움을 가미시키며 형사물답지않은 발랄함까지 엿볼수있는 작품입니다.

다만 전체적인 재미요소로만 놓고보자면 시즌2는 확실히 전작에 비해서는 구성면이나 억지 개그코드 등이 남발하였고, 기존의 주연급 조연이었던 토다 에리카가 고정 출연이 아닌 카메오 방식으로 출연했다는 점 등 여러가지 부분에서 아쉬움이 컸던 작품입니다. 하지만 다행이도 하세가와 쿄코와 나루미 리코 등 새롭게 투입된 신 캐릭터들의 활약으로 일정부분 걱정을 상쇄시키며 결과적으로 안정적인 시청률을 이끌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또한 이 작품은 동 시즌에 다른 요일 편성된 동사의 게츠쿠 드라마 '행복해지자'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는 점입니다. 카토리 싱고, 쿠로키 메이사, 후지키 나오히토 출연의 '행복해지자'에서는 드라마속 결혼상담소에 BOSS의 출연 배우들이 등장하며 잔잔한 웃음을 주었습니다.

이밖에도 요즘 불고있는 한류의 대표격인 '2PM'이 극중에서 깜짝 등장하며 한류 열풍이 어느정도인지를 보여주기도 했던 작품입니다. 신선하고 개그코드가 숨겨진 밝은 분위기의 형사물을 선호하는 분들께 추천해 드리는 작품입니다. 또한 형사물은 싫어라는 분들께 권해드렸을때 나중에 잘 봤다라는 대답을 들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드라마 : 리바운드
방송국 : NTV
출연진 : 아이부 사키, 하야미 모코미치, 쿠리야마 치아키, 카츠지 료, 니시야마 마키

여성에 대한 여성을 위한 드라마가 이번 2분기에 탄생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리바운드'. '절대그이' 이후 두번째 공동 주연인 아이부 사키와 하야미 모코미치 커플의 두번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실연과 반복된 다이어트, 취업 등 뚱뚱한 여자의 좌충우돌 인생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초중고시절 내내 일관된 뚱보케릭터를 이어 온 주인공이 일과 연애를 통해 몸과 마음의 군살을 빼나가는 사랑 가득한 휴먼 드라마. 아이부 사키는 78Kg의 체형을 포함한 3가지 패턴의 '뚱뚱보' 모습으로 출연을 합니다. 실제로 특수분장에 도전한 아이부는 "상상했던 것보다 꼼짝할 수 없었고 좀 불안했어요. 피부에도 꽤 부담이 컸습니다. 마치 땅위에서 잠수복을 입고있는 듯한 느낌으로 피부호흡을 할 수 없는 상태였어요."라고 특수분장의 고충을 설명할 정도였죠.

이 드라마에는 주인공과 학창 시절부터 친구로 나오는 쿠리야마 치아키, 다이어트를 하게 된 계기를 만들어준 대학생 시절의 옛 애인에 카츠지 료, 새로운 사랑을 예감케하는 파티쉐 역에 하야미 모코미치가 출연합니다. 이밖에도 직장인 패션잡지의 편집장역에 와카무라 마유미가, 잡지에서 패션모델로 활동하는 역에는 현역 모델인 니시야마 마키가 출연하며 화려한 볼거리도 같이 제공합니다.

일드 '리바운드'는 여성의 다이어트를 기본 축으로 만든 작품인만큼 '마른=아름다운'이 아니라 '군살이 붙기 쉬운곳은 도대체 어디일까, 정말 아름답다는 의미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등 여성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 작품입니다.
또한 진정한 사랑은 외면의 날씬함이 아닌 내면의 아름다움으로 모든것을 커버할 수 있다는 다소 진부한 교훈이지만 그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는 방식의 드라마이기 때문에 실제로도 2분기 대작이었던 BOSS 시즌2와 JIN-仁- 시즌2의 뒤를 이어 2분기 드라마 시청율 4위를 기록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요즘 국내의 지상파 및 케이블 방송국에서도 다이어트 관련 프로그램들이 엄청난 수로 무한 증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비단 일본의 여성뿐만이 아니라 국내의 모든 여성, 그리고 살찐 남성들의 관심사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으로서 외모지상주의에 물들어있는 지금의 사회에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이 작품을 추천작으로 꼽았습니다.





드라마 : 마루모의 규칙
방송국 : 후지TV
출연진 : 아베 사다오, 아시다 마나, 스즈키 후쿠, 히가 미나미, 마사노리 세라

처음은 미비했지만 그 끝은 창대하리라~! 바로 이 드라마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다양한 캐릭터로 연기파 배우라고 인정받는 배우 아베 사다오와 천재 아역배우 아시다 마나의 공동 주연인 '마루모의 규칙'은 문구 회사에 다니는 40대의 독신 샐러리맨인 주인공이 자신의 동창인 친구가 죽기전까지 혼자 키워오던 쌍둥이 남매(아시다 마나, 스즈키 후쿠)를 어떤 계기를 통해 자신의 아이처럼 키워가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비록 혈육관계는 아니지만 드라마가 전개되면서 친 혈육관계보다도 끈끈한 가족애란 무엇인지, 그들이 점차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을 그리면서 가족이 의미하는 바를 코믹하고, 잔잔하게 그려낸 홈메이드 드라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가족 드라마는 별루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아베 사다오라는 인물과 아시다 마나라는 아역 배우의 이름을 믿고 도전해 보셔도 충분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일본 내에서도 첫방송이 나가기 전만 하더라도 시청률에 대한 기대조차 하지 않았던 드라마였지만 최종 시청률 2위를 기록하며 2011년을 마루모리 열풍을 불러일으킨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각 에피소드의 앤딩 부분에서 공책에 마모루가 아이들에게 가족으로서 지켜야 할 규칙을 말해주는데 예를들면 '어린이는 어린이 답게 개는 개답게!', 편식하지 않기, 남기지 않기', '좋던 싫던 가족', '뿔뿔이 흩어져도 가족'이라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천진난만함이 묻어나는 마나짱과 후쿠군의 귀엽고 깜찍한 연기를 보는내내 아빠미소가 절로 나오며, 그들의 슬픔에 같이 눈물이 나오는 몰입도가 상당한 드라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일드 특성상 다양성과 그 자유로움에 자녀와 함께 볼 수 있는 드라마를 찾는것이 거의 힘든 일드이지만 '마루모의 규칙'의 경우에는 오히려 자녀가 있는 분들에게는 함께 시청하는것이 더 좋다고 자신있게 말씀 드릴 수 있는 작품입니다.

일드 '마루모의 규칙' 관련 포스트입니다.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여섯살 유닛 아시다 마나& 스즈키 후쿠. 그룹 사상 최연소 TOP10 진입!

2011년 봄 드라마 '가장 많이 읽힌 드라마 관련 뉴스' 액세스 랭킹

상반기 드라마 시청률 TOP10 1위는 'JIN'

아시다 마나&스즈키 후쿠, 35년만의 쾌거 '마루모리' 20만장 이상 판매










덧글

  • 옥탑방연구소장 2011/10/06 21:45 #

    아직 JIN을 소개못했는데, 정말 괜찮았던 드라마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저런 드라마가 왜왜오애ㅙ왜왜오 우리나라에는 없는건지....

    쯥...
  • 옥탑방연구소장 2011/10/06 21:54 #

    이번 소개글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
    -연구소장
  • fridia 2011/10/06 22:15 #

    감사하긴요. ㅇㅎㅎㅎ
    그나저나 서두에 매년 나왔던 작품들 추천일드 소개한다고 쓴게 약간 후회가 되긴 하네요..... [특집]이라는 말머리가 들어가는 포스트는 거의 포스트 하나당 3~4일은 잡아먹는 노가다라서.....하핫~ ^^;;
  • 옥탑방연구소장 2011/10/06 22:37 #

    포스팅에 노력이 실린것같습니다. 이렇게 깔끔하게 일드를 시즌별로 소개한 포스팅이 그리 많지않거든요.. ㅋㅋ 제가 많이 찾아봐서 압니다 ㅋㅋㅋ
    앞으로도 부탁드릴께요 ㅋㅋ 저도 나름대로 분류해서 소개하는데 열중하겠습니다 ㅋㅋ
  • 2011/10/06 22:38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1/10/06 23:46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fridia 2011/10/07 00:25 #

    역시나 장문의 댓글을 올려주시고 가시는군요. ^^

    시작은 막장 드라마인듯 싶었으나 실상 이야기의 스토리 끝에는 반전이있는 드라마랍니다. 그나저나 우리 토다양....나날이 야위어가는 몸매때문인지 볼살도 많이 빠져서 조금 안되보이네요..ㅜㅜ 실은 전 토다빠랍니다. 하핫~
    하루마군은 영화 '너에게 닿기를'에서 타베 미카코양과 함꼐 호흡을 맞췄죠. 언페어 시즌1에서는 이름없는 단역으로 시노하라 료코에게 사살당하는 17세 소년으로 나오기도 하구요. 또한 지난 3분기 드라마였던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에서는 경찰관 후보생으로 나온답니다. ^^

    나카마 유키에 작품중에서 고쿠센과 트릭만 보셨다 하더라도 이미 그 두 작품이 워낙에 유명한지라 그녀의 작품 대다수를 보셨다고 말씀하실수 있겠네요. 그밖에도 미스테리한 작품에 주로 출연을 많이 했는데요 차후 다른 년도 추천 드라마 포스트에 추천작으로 소개해 드리겠지만 '언터처블'(2009년도 작품)에서는 열혈 기자로 나오기도 한답니다. 그나저나 충키님 말씀처럼 나카마 유키에의 외모가 상당히 미스테리한 면모가 많기때문에 악역도 상당히 잘어울릴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참고로 나카마 유키에는 지난 3분기 드라마 '탬페스트'에서 남장여자로 출연하면서 또다시 연기변신에 성공했답니다.

    미사키 넘버원은 솔직히 저보다는 제 지인이신 여자 후배들이 좋아했던 드라마였습니다. 처음에는 키스 마이 풋 출신 아이돌들때문에 좋아하는줄 알았더니..... 카리나 팬이더군요... 패션모델 출신답게 여성들에게 오히려 인기가 많은 케이스랄까요?
    저도 너무 서구적으로 생긴 마스크라서 처음에는 부담스러웠지만 드라마 '너무 좋아'(2008년도 작품)속의 카리나를 보고 그 이후로 엄청 좋아하는 배우로 바뀌었답니다.

    충키님도 케이코짱이 오시멘이셨군요. ㅇㅎㅎㅎ 역시나 남자들의 눈은 거의 비슷한가봅니다. 제 두번째 오시멘이기도 한 케이코짱 주연 드라마라서 처음부터 끝까지 봤는데 이상하게도 시청률도 생각보다 안나왔을 뿐더러 국내 일드 관련 블로거 분들께서 악평을 달으셨더군요. 개인적으로는 극의 전개도 나름 스피디한것 같았고 범인의 판타지를 이해하고 사건을 추리해가는 프로파일러들의 이야기가 신선했는데 말입니다. 다만 그간 일본 드라마의 케이지물(형사물)의 전형적인 스토리 라인에서 벗어난 새로운 도입과정에서 시청자들에게 거부당한 작품인것 같네요.

    우리나라에서 제일 많이 드라마화 됐으며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위인이 충무공 이순신이라면 일본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위인이 바로 '사카모토 료마'입니다. 일본 근대화와 개혁의 아버지로 알려진 료마의 일대기를 그린 각종 소설과 그에 관련된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이 상당히 많으니까요. 그나저나 아직까지 진을 시청하지 못하신것 같네요. ^^;;
    이번 포스트에 소개해 드린 JIN은 시즌 2의 스토리이며 시즌 1에서는 나카타니 미키가 카메오가 아닌 정식 케스트 배우로 출연합니다. 특히나 시즌 1과 시즌2의 이야기를 잇는, 주인공 미나가타 진의 존재 여부를 쥐고있는 인물로 나온답니다. 특히나 진은 일반적인 일본이 사극과는 다른, 엄밀히 말하자면 시대적인 부분에서는 사극이지만 스토리 면에서는 정통 사극이 아닌 퓨전 사극이라고 이해하시는것이 빠를듯 싶네요. 특히나 타임슬립을 한다는 내용 자체가 일단은 SF적 요소를 띄고 있으니까요. 아마 P2P에서 '타임슬립 닥터진'이라는 만화를 받아보실수 있을꺼라 생각되네요. 일단 원작의 만화를 보신후에 드라마를 접하시는것도 또다른 재미라고 생각됩니다.
    다른건 모르겠지만 진은 정말로 추천해 드리고 싶은 작품입니다.

    보스의 경우에는 형사물을 싫어하신다 하더라도 나름 재미있게 보실수 있으리라 자신하며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사건은 벌어지지만 너무 무겁지도 않게, 또한 중간중간 개그 코드를 적절히 섞어놓았을 뿐더러 각 캐릭터들의 개성을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그래도 혹시 주저하신다면 아마미 유키와 토다 에리카라는 배우의 이름을 믿고 감상하셔도 될 것 같네요.

    리바운드는 남성인 제가 봐도 흥미로운 주제였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약간 소녀코믹스 타입의 드라마나 영화도 즐겨보는지라 개인적인 취향을 탔기에 추천해 드렸지만 충키님께 추천해 드리기에는 약간 무리가 아닐까라고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저도 마루모의 규칙은 2분기 드라마를 다 보고 3분기 드라마를 중간쯤 봤을때 뒤늦게 보게 된 작품이랍니다. 제 블로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본 연예계 관련 뉴스 소식을 포스팅하는 공간인지라 뒤늦게 마루모의 규칙이 2분기 일본드라마 시청률 2위를 차지했다는 뉴스를 접하고 바로 감상한 작품이었죠.
    개성넘치는 연기파 배우인 아베 사다오가 나온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아무리 마나짱이 연기신동이라고는 하지만 다른 경쟁작에 비해(보스, 진) 배우진의 층이 너무 얇지 않나라는 생각에 지나친 작품이었죠. 하지만 이게 왠걸? 역시나 마나짱이었습니다.
    마나짱도 마나짱이지만 후쿠군도 연기를 참 잘하더라구요. 두 아역 배우의 힘과 아베 사다오의 인간미 넘치는 따뜻하고 잔잔한 스토리가 2분기 시청률 2위를 차지하게 한 원동력인것 같았습니다.

    매번 이렇게 제 글에 이런 정성어린 장문의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편안하게 자주자주 찾아와 주세요. ^^
  • 리카 2011/10/07 08:45 #

    프리디아님...제가 본 일드는 이번에도 한 개도 없어요ㅠㅠ
    프리디아님을 탓하는게 아니라 제가 시청률이 꽤 좋았던 것과 인기 있었던 것을 쏙쏙 빼먹고 보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 것 같긴 하지만요^^;
    제가 본 것은 <이름을 잃은 여신>,<개를 기르는다는 것> 이 두 가지였거든요. 둘 다 완결까지 보진 못했지만 이름을 잃은 여신의 긴장감은 꽤 괜찮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소중한 것은 모두 네가 가르쳐줬어>는 딱 2회 정도 봤어요. 재미의 문제가 아니라 토다를 좋아하는데 어쩐지 불쌍해질 것 같아서 맘 아파서 더 이상 넘길 수가 없더군요ㅠㅠ 괜히 타케이 에미를 미워하는;;
  • fridia 2011/10/07 19:38 #

    이런... 리카님께서 감상하셨던 이름을 잃어버린 여신과 개를 기른다는 것 두 작품 모두 멋진 작품이에요. 다만 호불호가 강한 드라마여서 이번 작품 소개에서 빼놨던 점 사과드릴께요~^^;;

    '소중한것은 모두 네가 가르쳐줬어'는 시작 부분에서 토다양이 조금 안쓰럽게 나오기는 하지만 오히려 후반부에 가면 역전된답니다. 아직 드라마 완결을 못보셨기 때문에 뭐라고 말씀드리기는(스포일러때문에....) 좀 그렇습니다만 한번 완결까지 보시는 것은 어떨까 싶네요? 에미짱도 나름 슬픈 사연을 갖고 있답니다. ^^
  • 2011/10/07 13:45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fridia 2011/10/07 19:38 #

    에궁 감사 인사까지....^^;;;
    저야 매일 접속하면 찾아가는걸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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